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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공개된 사진 속 강빛나는 세상 따분한 표정으로 골목길을 걷고 있다. 그런 그녀 앞에 교복 차림의 소녀들 모습이 보인다. 단, 다소 불량해 보이는 소녀 2명이 한 소녀를 음침한 골목 안으로 몰아세우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겁에 질린 소녀가 한다온을 오빠처럼 따르는 주다희(이가연 분)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악마 강빛나가 학교폭력 현장을 그냥 지나칠 리가 없다. 마지막 사진에서 강빛나가 주다희를 괴롭히던 소녀2인을 가볍게 제압하는 모습이 담겨 있는 것. 뒷모습만으로도 불량 청소년들이 강빛나의 어마어마한 힘에 크게 당황했음을 느낄 수 있다. 죽어 마땅한 인간쓰레기들을 분리수거할 때와는 사뭇 다른 온도, 뉘앙스의 강빛나 모습 역시 인상적이다.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진은 “7회에서는 강빛나가 학교폭력의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어느새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게 된 악마 강빛나의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일을 계기로 강빛나와 주다희, 한다온 사이에 어떤 연결 고리가 생기게 될지에도 주목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