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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지인 감독은 편성 논란에 대해 "사실 정리가 안 된 부분이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은 방송이 잘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정지인 감독은 편성 논란 이슈로 인해 M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가 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사실 작품을 가장 먼저 생각했다. 같이 일해왔던 배우들과 소통하면서, 어떻게든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정했고, 무사히 방송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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