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팬싸 가봤는데 솔직히 자주가는 사람 아니면 가서도 소외감듦...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진짜 고인물들만 능숙하게 준비하고 가고 그런느낌임 아무것도 모르고 처음 가본 나만 거기 덩그러니 혼자 있는 느낌

애초에 팬싸장 들어서면서부터 자기들끼리 인사하고 수다떨고 할거다하고 멤버들이랑도 이미 일정 수준 이상의 안부를 묻고 물음당해서 사진찍는 것도 뭐 시키는 것도 대화하는 것도 개자연스러움

쭈뼛거리는 사람은 나밖에 없음 멤버들은 자꾸 부르고 말거는 팬한테 더 반응해주기 마련이니까 티타는 그런식으로 됨

멤이랑 얘기 잘하고 내려와도 그게 더 현타왔어 나는.. 대화도 해보고 가까이서 보는건 좋았음  그냥 그 분위기가 적응이 안돼서 그랬던듯

[익인1]

ㅁㅈ어쩔수없는거같아ㅜㅜ

[익인2]

이런 거 보면 영통만 해야겠다 싶음

[익인3]

자주 가는 사람들도 쓰니처럼 처음엔 다 그랬지 않았을까..? 그걸 견뎌서 남은거지

[글쓴이]

ㅁㅈ 그렇지 근데 문제는 이제... 무리나 아는사람 없이 그냥 간 걸 그사람들도 다 알아보니까 먼저 말거는 사람도 없고 해서 그냥 그 분위기에 끼기가 개힘들어 차라리 트친이나 뭐 덕메 사귀어서 같이 다니면서 인맥같은걸 넓히고 가면 좀 편할듯

[익인4]

내성적이면 처음엔 ㄹㅇ그럴듯

[익인5]

ㄴㄷ그래서 팬싸갈 생각 안함.. 내성격이랑 안맞아 ㅋㅋㅋ

[익인6]

나 그런거 싫어서 안가 그냥ㅋㅋㄱㅋㅋㄱㅋ돈도없지만 있어도 안갈듯...다른팬들 멤버들이랑 이미 많이 친해진건 둘째치고 다들 할일척척 할때 나만 얼탈까봐ㅜ

[익인7]

와 근데 난 이거 공방가서 느꼈음 ㅋㅋㅋ 진짜 나 빼고 다 친하더라 ㅋㅋㅋㅋㅋㅋ 약간 텃세도 있었고... ㅋㅋㅋ 난 그 이후로 걍 콘서트만 감.. 항상 오는 사람이 정해져있는지 진짜로 다 친함..ㅋㅋㅋ쿠

[글쓴이]

공방도 ㅇㅈ 텃세도 뭔지 알거같음 ㅋㅋㅋ 난 막 심하게 겪진 않았지만.. 심지어 나는 지인이랑 같이 당첨된적 있는데도 지인은 막 이야기 잘하는데(원래 팬싸다님) 나는 아예 투명인간돼서 더 그랬던듯

[익인8]

ㅁㅈ 아는사람 없이 혼자가면 좀 뻘쭘함..

[익인9]

근데 누구나 다 처음은 있는거고 홈마들 주기 거의 2-4년이라 걔네도 그런 처음이 있게 시작했을텐데 뭐.

[글쓴이]

누구나 처음엔 다 그랬겠지 ㅇㅇ 근데 윗댓같은 경험 있으니까 더 그렇게 느낀거임 딱히 그사람들 탓하는 것도 아니고 뭐

[익인10]

나 말고 다 친한 분위기ㅎㅎ 나도 한 번 가고 안 감

[익인11]

ㅁㅈ 보통 저런경우는 돌들도 자주오는 팬들 카메라 더 자주봐주고 그래서 팬싸-탈덕루트 많잖아ㅋㅋㅋ

[글쓴이]

솔직히 이건 이해함 돌도 사람이고 팬도 사람인데 자주보면 다 친할수밖에 ㅋㅋㅋㅋ 근데 그냥 그 분위기에 끼려면 같이 고이거나 발이 넓은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막 포잇 준비하고 질문 준비하고 이런것만 신경쓰면 될 게 아니더라

[익인12]

나는 아는 사람도 없어서 혼자 가는데 자기들끼리 다 친하더라 근데 내 돌은 처음오면 처음 온대로 챙겨줘서 우리판은 처음 오는 사람 어쩌다 한번 오는 사람 한 활동에 꽤 있어ㅋㅋㅋ 돌들하고 웃는 맛에 한번 두번 가다가 이젠 내가 고인물 됨ㅋㅋㅋㅋ 그래도 여전히 아는 사람 0이고 혼자다녀ㅋㅋㅋ

[글쓴이]

마웨로 잘다니면 이것도 이거대로 재미있을거같긴 함 ㅋㅋㅋㅋㅋ

[익인12]

난 누가 날 싫어하든 견제 하든 돌만 잘 보고 오면 된다는 마인드라서ㅋㅋㅋ 그날 그날 맞캠만 구하거나 맞캠 없어도 신경안쓰고 멤버들과 노는 재미로 다녀ㅋㅋ 난 모든 오프를 혼자 다니는데 멤버들에게만 집중 가능해서 오히려 더 재밌어ㅋㅋㅋㅋ 2년째라 멤버들도 나 혼자다니는걸 이젠 아니까 어떤 오프에서든 보면 무조건 챙겨줘ㅋㅋㅋㅋ

[글쓴이]

성향이랑 실행력이 잘맞는 경우... 나는 혼자 뭐 하는 걸 좋아하는데 공간적 분위기가 주는 어색함을 좀 못견디는 편이라서 그때 더 뻘쭘했던 것 같아ㅠ 익처럼 생각하고 다니면 재밌을듯

[익인12]

그래서 나처럼 혼자 다니고 어색한거 싫은 다른 돌 파는 지인은 카메라 빌려서 홈마빙의해서 사진 찍는거에 집중하고 오더라ㅋㅋㅋㅋ어디에도 안올리고 자기만 보는 홈마빙의 놀이ㅋㅋㅋㅋㅋ한두푼도 아니고 팬싸가 필수인 것도 아니니까 안맞으면 무리해서 갈 필요는 없지 ㅋㅋ 난 오히려 영통이 힘들더라고

[글쓴이]

12에게
오 영통은 어떤데? 난 영통은 한번도 안해봄

[익인12]

글쓴이에게
누군가 방해 안할 혼자 있을 장소 찾고, 조명 너무 이상하지 않아야 하고, 화녹 안되면 다른 폰이나 패드 같은걸로 따로 녹화 눌러놔야 하고..최애랑 영통할때 내 얼굴, 목소리 크기 이상하면 안돼니까 친구랑 테스트 하고나서 하거든? 이렇게 준비를 해도 1:1이란 점이 좀 간지러워서 잘 못하겠더라 유사 먹으면 영통이 나을수도..

[익인13]

콘서트도 앞열 가면 같이 온 사람들 많더라 다들 플미주고 사서 온거겠지 모여서 떠들고 그러던데

[글쓴이]

ㅁㅈ 보통 그런경우 아니면 외국인무리 아닌가? 2~3열 다녀봐도 1열은 우치와 개큰거 들고 서너명이서 꺄르륵 웃으면서 떠드는 외국사람들이었음 일단

[익인13]

외국인 무리도 있고 한국인 무리도 있고
한국인 무리랑 외국인 무리랑도 인사하는 경우도 있던데ㅋㅋㅋ

[글쓴이]

오 ㅁㅈㅁㅈ 나는 거의 늘 구독계 입장이었어서 그런지 그냥 그 무리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부터가 신기했음 보통 네임드끼리 친하고 그중에서 앞열 가는 사람도 많잖음

[익인14]

ㄹㅇ 나도 팬싸 분위기 싫어ㅠ

[익인15]

팬싸간것만으로도 엄청 용기냈네 덩그러니기분은 좀슬펐겠다 ㅎㅇㅌ

[글쓴이]

또 갈 건 아니었으니께 뭐... 그래도 그런거 다 떠나서 돌 가까이서 보려면 팬싸가 최고이긴 한거같아 대화도 하니까

[익인15]

나도궁금하긴한데 팬싸컷뚫을통장도안되고 홈마사진이나구경하고있지만 딱한번만 최애ㄹㅇ코앞에서보고싶음

[글쓴이]

ㅁㅈ 결국은 내 통장이 그걸 버틸 수 있느냐지... 돈 많이 모으면 경험삼아 한번정도는 좋을거같긴 해

[익인16]

그래서 팬싸 한번 가고 현타온사람 많잖아 딱한번만 가고 그럴게 못되는 거 같음 팬싸는

[글쓴이]

맞아 가고 나면 여러 의미로 생각 많아지니까... 근데 또 덕질할 그룹 생기면 팬싸만큼 가까운 곳이 없으니까 한번은 가보고싶다 이렇게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