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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아무렇지도 않게 탄다고 했더니 반응 진짜 달라지고 나보고 실망이라고 어쩌고 이러고 난리났는데 난 이해가 안 가거든 난 연극 관심도 없었는데 친구가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라고 이야기하고 연극보러가자고 엄청 그래서 솔직히 억지로 간건데 내가 인스타에 사진 올리고 연극 제목이랑 태그했는데 그 배우가 디엠이 온거야 그래서 2주정도 연락하다가 만났는데 너무 ㄱㅊ은 사람이라서 계속 연락하는 중인데 친구가 나보고 넌 진짜 생각없다고 자기가 얼마나 오래 좋아하고 대구 부산 이런 지방에 연극해도 자기가 같이 덕질하는 팬들이랑 거기까지 직접 가서 간식주고 이랬다고 막 그러는데 난 그런건 몰랐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