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문창관데 당연하지만 동기들 단톡 ㄹㅇ 터짐ㅋㅋㅋ

아 너무 기뻐서 눈물날거같아 인티랑 트위터 책얘기하는것도 너무 좋고 스토리 넘겨도 넘겨도 다 한강인것도 진짜 행복하다... 독서 너무 매력적인 취미야 다들 같이하자!!!

[익인1]

뭔가 멋있다 문창과 동기들끼리 느끼는 그 감정은 뭘까 뭔가 그런감정을 느끼고 공유할수 있다는게 멋있고 부러워

[글쓴이]

이 말 너무 좋다 오래 생각날 것 같아 고마워 문예창작 전공하면서 즐거웠던 기억 많았지만 정말 기쁜 건 첨인 것 같다ㅋㅋㅋㅋ 으앙너무좋아

[익인2]

넘 멋지다

[익인3]

나도 졸업하고 다들 먹고사는 얘기 하다가 한강작가님 얘기 하면서 대딩때 책으로 토론하던거 생각나서 좋음...ㅠㅠㅠㅠㅠ
지금 대학생이었으면 교수님들도 진짜 좋아하시면서 수업 내내 한강작가님 얘기 하는 거 들을 수 있었을텐데

[글쓴이]

나도 지금 막학기라 전공을 사랑한다는 마음만으로 평생 글만 쓸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최근에 마음이 좀 슬펐는데 갑자기 내 20대 초반을 낭만의 학문을 사랑하는 데 보냈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 너무너무 기뻐ㅋㅋㅋㅋ 취준 때문에 전공수업 안 듣는데 수업 하나라도 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