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된 김에 제발 도정제 폐지를...

책이 너무 비싸요... 이 얘기 문창과 친구들이랑 모일 때마다 함 진짜...

[익인1]

아 내말이 !!!!

[익인1]

진짜 솔직히 너무 말도안되는거라 생각함

[익인2]

그..진짜 무식한 질문일수 있는데 도서정찰제가 왜 문제인거야??

[익인5]

영화값 비싼거랑 통신사 지원금이 정해져있거랑(지금은 취소됐지만) 그 사이 아닐까

[글쓴이]

책 값이 비싸니까 소비자 입장에선 이미 유명하고 잘 팔리는 작가 책이 아니면 읽을 이유가 없잖아. 그럼 그만큼 신진 작가가 성장하기도 힘들고, 출판사 입장에선 안팔릴 책들은 적게 팔더라도 마진을 크게 남겨야 되니까 자꾸 양장본이니 하드커버니 하면서 단가를 올려서 더더 비싸게 팔기 시작하고... 그럼 또 할인율이 10%로 고정 되있는 비싼 책을 굳이 살 이유가 없는 소비자들은 점점 더 등을 돌리게 되고... 일종의 악순환이지ㅠㅠ

[익인7]

예전에 없을때는 안팔린 재고들을 떨이 팔아서 창고보관료등을 아끼고 일부 비용환수를 하고 독자들은 그런책들을 싸게 보고가 가능했는데 정가제이후 그게 불가능해져서 재고가 쌓여서 폐업한 업체들이 많음.
이게 대량으로 책을 찍어내야 원가가 낮아져서 그렇게 찍어내고 창고료내는거보단 싸게 털어내는게 나아서 그렇게 털어내는게 많았어.

[익인2]

정찰제는 할인가도 맘대로 못정하는거야?? 무조건 그 가격으로만 팔아야하는거???

[익인7]

응 할인율 10퍼 고정.

[글쓴이]

무조건 10%까지만 할인이 돼... 그 이상 할인도 못 함

[익인2]

헐..적어도 판매 시작후 2-3달 지나면 좀 제작사맘대로 비율 조절할수 있게 해줘야되는거 아닌가...

[익인3]

수상하신 저 분도 도정제 지지하셨다던대..?

[글쓴이]

맞아 그래서 몇몇 사람들은 안좋게 보기도 해... 근데 뭐 한강 정도 네임밸류가 있고 판매가 보장 된 작가 입장에선 도정제 지지 안할 이유가 없으니까

[익인6]

작가들이 지지하는건 난 나쁘게생가안함
본인은 네임밸류있어서 수익이커지는것도 있겠지만 다른 인지도없는작가들 수익이너무적어서 메이저작가가 지지해줘야한다고생각.
하지만 인세비율을 뜯어고치면될일이라 도정제는폐지됐음좋겠음

[익인4]

제발요

[익인8]

ㅇㅈ

[익인8]

드릅게 비싸.... 할인도 막고

[글쓴이]

적어도 분기마다 10만원은 책에 쓰는데 매번 피눈물나

[익인8]

책이 그래도 좀 할인이라도 들어가야 안 보던 사람도 좀 쳐다보고 보던 사람들도 사지 비싸니까 진짜 고르고 고르고 고르고 골라서 읽게 됨 예전처럼 오 이것도 읽어볼까? 하고 읽을 수가 없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