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읽고 소년이 온다 못 읽음

너무 머리와 마음을 뒤흔드는 느낌이라 무섭더라

노벨상 수상 특별판 나오면 사두고 용기내서  읽어봐야지

[익인1]

근데 그거랑 그거랑 분위기 달라 후자는 좀 더 읽기 쉬움 마음이 편한건 아닌데 아무튼...

[글쓴이]

너무 읽고 싶은데ㅎㅎ너무 무서워

[익인2]

작가님 책중에서 채식주의자가 제일 읽기 힘들어. 그래서 마지막에 읽는게 좋음. 딥하고 피폐해서ㅠ

[글쓴이]

그런거였어? 이런

[익인2]

ㅇㅇ 작가님도 본인책중에서 처음 읽는다면 소년이 온다 좋다고 추천해주심

[익인3]

채식주의자는 내용이 너무 딥해서 여운이 오래가더라...

[익인4]

작별하지 않는다 꼭 읽어 줘..

[익인5]

소년이 온다는 채식주의자랑 결이 좀 달라

[익인6]

근데 소년이 온다는 술술 읽히긴 하는데 명치에서 뭔가 콱 막힌 기분이야 그러다가 눈물 쏟아짐..

[익인7]

나 채식주의자를 맨첨에 읽었는데 진짜 .. 좀 읽기 힘들엇음

[익인8]

22 나 어릴 때 읽어서 하차했음..(내가 부족해서임) 이번에 다시 읽어봐야지

[익인12]

33 나도 하차함

[익인21]

44 꾸역꾸역 읽긴 했는데 여운 진짜 오래갔었움...

[익인9]

개인적으로 소년이 온다가 한강 작가님 작품의 정수라고 생각해..! 꼭읽어봐

[익인10]

집에 채식주의자 있어서 수상 소식 듣고 읽었는데 딥하긴 하다

[익인11]

나 채식주의자를 제일 처음에 읽는 바람에 한강 다른 글 시도 못하고 있었는데 읽어봐야겠다

[글쓴이]

나랑 똑같네 ㅎㅎㅎ 진짜 채식주의자 제목이 저래서 유할줄 알았어.

[익인13]

전자는 건조한 느낌 후자는 더 마음이 아려

[익인14]

난 국문학과인데 채식주의자 첨읽고
진짜 충격받음..글너무 잘써서

[익인15]

경험상 소년이 온다를 먼저 읽고나서 채식주의자를 읽는게 그나마 낫더라 그래도 둘다 명작임

[익인16]

난 한강 작가 책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게 희랍어 시간임 추천추천

[글쓴이]

고마워

[익인17]

채식주의자는 중간에 읽다가 포기했는데 소년이 온다는 끝까지 읽을 수 있었음

[익인18]

소년이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채식주의자 이 차례로 읽었었거든 근데 내가 멘탈적으로 잘 흔들리지 않는데 채식주의자 읽으면서 흔들려가는게 느껴졌어 내가 잘 몰라서 그런건가 싶어서 여유를 두고 읽었는데 후유증이 조금 오래갔어ㅜㅜ

[익인19]

나 채식주의자 고딩 때 수행평가로 읽고 정신이 같이 피폐해짐... 다시 읽어봐야지

[익인20]

책이랑 담쌓고 사는 사람인데 왜 ?? 무서운 내용이야 ?

[익인22]

소년이온다가 더 읽기편해 그나마

[익인23]

채식주의자 안 읽어보기는 했는데 소년이 온다도 읽기에 만만치 않았어

[익인24]

난 맨부커상 수상때문에 읽게된 거라 채식주의자부터 읽었는데 진짜 일주일 내내 힘들었음... 상상 그 이상의 피폐임 나 진짜 잔인하거나 선정적인 작품들 잘 읽고 보는데 채식주의자는 뭔가 그 이상의 무엇이 있어 굉장했다

[익인25]

채식주의자는 진짜 읽는 내내 어지럽거 속울렁거리는데도 책을 못놓겠고 결국 다 읽게 만드는 필력과 스토리라면 소년이온다는 그냥...그냥...보다가 울다가 지칠 정도로 가슴아파하면서 읽었어 글이 잔인한게 아니라 역사가 잔인해서ㅠ

[익인26]

나 그거 딱 두개 읽었는데! 소년이 온다 읽고는 맘이 아렸고 좀 흐른 후에 채식주의자 읽자마자 는 필력이 너무 좋아서 한강님 다른 책들 다 내 위시리스트에 담음..

[익인27]

채식주의자 옛날에 과제땜에 읽었는데 무겁긴함..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