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지방 살다가 서울 이사오니깐 신세계임

팝업, 생카 등등 다 맘만 먹으면 지하철 타고 갈 수 있고

특히 공방 다 신청할 수 있는 게 너무너무너무 신세계임

콘서트도 원래 지방 살 땐 아침새벽부터 준비하고 이동시간 길어서 피곤에 쩔어있는데

이사오고 나서는 늦잠자고 일어나서도 대충 콘서트 보러 다녀올 수 있는 것도 너무 좋고..

예전엔 최애콘만 갔다면 이젠 호감간잽돌 콘서트도 맘편히 가볍게 다녀오는중

덕질에선 특히 서울 근교랑 지방이랑 인프라 차이 너무너무 크다 ㅠㅠ

[익인1]

공방이 진짜 신세계… 본가 살 때는 공방 보려면 왕복 10시간이라 덕질하면서 딱 한 번 갔었는데 서울 오고는 첫차 타도 새벽 사녹 갈 수 있음…

[글쓴이]

왕복 10시간... 나와 비슷한 지방권 살았나보닿ㅎ
ㅁㅈ 진짜 공방 여러번 가서 공방포카 받아올 때 그 묘한 쾌감이란 ㅠㅠ

[익인3]

그니까 ㅜㅜ 나도 우연히 우리지역에서 밴드페스티벌 있어서 갔는데 걍 늦게 일어나서 대중교통 타고 갔다가 막차 생각 안하고 나오는데 너무 편했음...
원래는 콘서트 전에 기차표 예매하고 시간도 다 계산해야됐는데... 서울사람들은 콘서트할 때마다 이렇게 편했겠구나 싶어서 너무 부러웠음...

[익인5]

나도 콘서트 간다고 언니 집에 잠깐 있었는데 너무너무 편하더라.. 알람 안 맞추고 그냥 일어나서 여유있게 화장하고 지하철만 딱 타고 가니까 너무 좋았음ㅠㅠ 부러워따 진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