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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엄지원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가제)에서 극의 주축이 되는 마광숙 역에 캐스팅됐다.
주말드라마 출연은 이번이 처음으로 KBS '간판 드라마'인 주말극의 자존심을 살릴 전망이다.
내년 방영 예정인 '독수리 오형제를 부탁해'(가제)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한 지 열흘 만에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담는다. 이 시대 새로운 형수의 모습을 그리고자 한다.
엄지원이 연기하는 마광숙은 우체국 계장으로 일하는 45세 골드미스로 독수리술도가 대표 오장수에게 반해 결혼하지만 남편이 열흘만에 사망해 돌싱이 되는 인물이다. 다시 골드미시즈의 삶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시동생들을 건사하고 술도가를 재건하는 모험을 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