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는다는 건 꿈에도 생각해 본 일이 없었다.
내가 잊으려고 했던 것은 그가 아니라, 그를 사랑했던 내 자신이었다.
~ 그를 만나지 못해도, 영영 다시는 내 눈앞에 보지 못한다 해도, 잊을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그때 그를 떠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홍이가 어차피 준고는 못 잊는다는걸 알고있어서 아예 잊으려고 하지도 않았다는게 진짜.....🤦♀️ 책으로보니까 홍이가 준고를 엄청 많이 좋아했다는게 더 느껴짐ㅠㅠㅠ 준고홍 빨리 다시 사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