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내가 정국이었음 월드컵 가서 멘붕오고 울었음

회사에서 월드컵 스케줄 개대충 알려주는 바람에 솔로인지도 월드컵 개막식 서야 한다는 것도 모르는 상태였는데 뒤늦게 알게돼서 여차저차 준비해서 카타르 가 봄

걍 리허설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엥 안무가 있었던거임 무대 주인공인 나 빼고 댄서들이 다 안무를 하고 있음 난 전달 못 받았는데 나였을 경우 여기서 걍 개멘붕 옴; 

[익인1]

아니 그게 아니라 정국은 그냥 서서 가창만 하면 되는 건데 가창만 하면 너무 이상할 것 같아서 정국이 스스로 안무 따서 연습하고 댄서들 동선도 의견 제시해서 더 좋게 연출한 거임
결과적으로 그게 무대 완성도 높이는데 적중한거고

[익인1]

원래 댄서들 안무도 진짜 기본 율동만 하면 되는 수준이었는데 안무 더 보완하고 동선 새로 짜서 정국이 제안한 대로 최종적으로 된 거임

[글쓴이]

ㄱㄴㄲ 댄서들은 안무가 있는데 본인은 없고, 그 안무들 조차 동선이며 안무며 수정해야할게 너무 잘 보이는 수준이었는데 그걸 카타르 가서야 알게된게 말도 안되는 거란 말임 무대 준비를 누가 그렇게 해 그것도 월드컵 무대를
정국도 일찍 와서 다행이다 그랬잖아 정국이 좀만 더 타이트하게 갔으면 무대 완성도에 대한 욕은 정국이 다 먹는건데

[익인2]

걍 정국이 짬바로 잘 해냈어서 오히려 개인 센스나 능력치가 더 돋보였다고 좋게 생각하려고 했던편인데도
소속가수 그런 큰공연 보내면서 아무런 체크도 없이 보낸 소속사는 진짜 이해가 안됨

[익인3]

ㄹㅇ 잘해도 본전 소리 듣는 수십억명이 보는 무대인데 작은실수라도 했으면 욕받이 됐을거임 이번일로 전정국 능력치만 또 확인하게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