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그룹 뉴진스 팬덤 버니즈가 빌리프랩이 뉴진스와 아일릿 표절 의혹에 대해 해명한 것에 대해 재반박하고 나섰다.
1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등 가처분 소송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그러나 뉴진스의 팬덤 버니즈는 빌리프랩의 해명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반박했다. 버니즈는 지난 6월 10일 빌리프랩이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표절 주장에 대한 영상 링크를 첨부하며 “빌리프랩은 해당 영상을 통해 ‘저희 데뷔조가 결정된 것이 9월 1일이고 그룹 브랜드 기획에 들어갔고 그때 만들었던 브랜드 전략 걸그룹 기획안이다’ 라며 지난 9월 1일 이후 브랜드 전략 걸그룹 기획안을 만들었음을 명시했다”라며 꼬집었다.
더불어 버니즈는 “하이브 내부 제보자가 뉴진스의 기획서와 유사하다고 느꼈다며 보내온 빌리프랩 데뷔 걸그룹 기획서에 파일 이름은 [빌리프랩 데뷔조 걸그룹 뱡항성_0920.pdf] 이다. 즉 빌리프랩의 최종 걸그룹 기획안이 지난 9월 20일께 완성된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 버니즈는 “아일릿이 만들어진 JTBC와 하이브가 합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알유 넥스트’는 (빌리프랩이 직접 밝힌) 지난 8월 28일, 뉴진스의 기획서를 받은 8일 뒤다”라며 지적했다.
이어 버니즈는 “빌리프랩은 ‘제보자가 기획안을 보내온 것은 그 이후인 2023년 8월 28일자로 시점상 아일릿의 콘셉트에 영향을 미칠 수가 없다’라고 했지만, 빌리프랩은 과거 자신들이 말해온 입장에 자승자박 하고 있는 셈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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