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03 토요일
I구역90번대였는데
앞무대 쪽으로 갔다니 2열었음
근데 첫무대부터 밀리길래 앞사람에게
캐럿님 저도 펜스잡게 해주시면 안 밀리게 지켜 드릴게요
하고 당당히 지켜드린날 이날 내 팔근육을 포기하며
이 모습을 코앞에서 봤다지 ㅠ
팔은 떨어져 나가고 심장도 떨어져 나가고 귀여워서 코피 쏟아짐
둘째날은 줄섰던 팬들이랑 친해져서 아예 뒤로 빠져버림 그때가 150번대
그랬더니 위 사진과 같은 자리에서 1열에 펜스잡고 다이소에서 산 3단으로 접어진 방석 사서 걸고 테이프로 방석 고정시키고 힙색으로 2중보호를 함 그러다 순영이 어깨 빠지고 패닉와서 엉엉울다가 웃다가 또 울다가 웃다가를 반복하며 공연을 보는데 원우가 리프트를 탐
나와 눈 마주침 착각이 아니라 퉁퉁 붓고 화장이 좀 번졌는데 나랑 눈 마주치더니 저것보도 활짝 웃으며 내려다보며 안녕해줘서 또 심장아프고 코피터지고 눈물도 터져버림
난최애가 많아서 그냥 암대나 감 ㅠ
내가 못잃는건
181103, 181104 원우 파머랑 착장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