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에게 사진을 요청했다가 일행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는 팬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제시에게 사진을 요청한 팬이 폭행 피해를 입은 사실과 함께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사건반장' 측은 "피해자는 18살 미성년자"라며 "편의점에 가는 길에 골목에서 제시를 보게 됐다"라고 전했다.
피해자 A씨는 인터뷰를 통해 "평소에 제시의 팬이라서 사진 찍으러 갔는데 제시가 안된다고 죄송하다고 해서 저도 죄송하다고 하고 가려고 했다. 그런데 옆에서 누구 한 명이 걸어왔다. 그분이 얼굴을 때렸다"고 회상했다.
이어 "(제시가) 사람이 맞는데 연루되기 싫어서 도망간 건지 모르겠지만 실망했다. 영상으로만 봐도 가만히 보기만 하고, 평소에 좋아했던 연예인인데 그런 부분에선 실망스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