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로 가족으로 여자로, 카테고리는 달랐지만 한 순간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어' '사랑해라는 말 이상의 말을 찾지 못할 만큼 사랑한다'는 대사가 감동적이었다"
끝을 '용'으로 쓰는 '용용체'는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며 "인터넷상에 '밈'으로 도는 걸 알고 있었다. 이게 들어가면 좀 더 귀여울 것 같았다. 당시 스태프 사이에서도 알게 모르게 유행했다. 초반에 승효, 석류가 워낙 티격태격했고, 16부 엔딩은 조금 달랐으면 했다. 연인들끼리 싸울 때 '선을 정해놓자'고 하는 게 충분히 있을 것 같아서 제안했다"고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