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후 다들 이 장면 어떻게 생각해?

드영배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잡지않아서 더 좋았음
잡는건 선택을 강요하는거 같아서
준고는 그녀를 여전히 기다리고 있고 사랑은 그대로다는걸 보여주는거
선택 혹은 처분은 홍이 하는 거가 맞다고 봄 https://t.co/B6STlNYy8Y

— 나이스 (@my1stnameisnice) October 12, 2024

준고는 그런 사람임 홍이한테 강요하는 거 없고 홍이가 그 자체만으로도 빛나는 사람인 걸 누구보다 잘 알아 https://t.co/1EOqpdMADi

— 김빵상 (@kimbbangsang) October 12, 2024

저는 오히려 안잡아서 좋았어요 한드에서 그냥 지나가게 놔둔거도 여성에 대한 존중이라고 생각해요 이전의 드라마에선 싫다는 여성 팔잡고 강요하는 폭력이 그대로 방송나가는거보는게 너무 싫엇어요 차라리 답답하고 신중한게 오히려 보기가 나았어요 https://t.co/4lfxGJeKLr

— 이네 (@dayofiness) October 12, 2024

난 처음에 봤을 때는 왜 가만히 있을까 살짝 답답했는데

이런 글 보다보니까 이해되더라

[익인1]

이름이라도 한번 불러서 잡아보지...란 생각ㅠㅠㅠㅠㅠ 근데 결혼한다 그래서 차마 아무행동도 못했나 싶기도 그냥 진짜 얼굴만 보고 싶었던걸까...

[익인2]

처음부터 잡으면 재미없지 저러고 홍이 마음 일렁여주다가 담에 확실하게 잡으면 개맛도리...
(그치만 이 들마는 2화밖에 안남은게ㅠㅠㅠㅠ)

[익인3]

나도 준고 충분히 이해 돼 ㅇㅇ 이미 홍이가 나 결혼할 사람있다고 못박기도 했고 저렇게 보고도 지나간건 너랑은 얘기하고 싶지않다라는 홍이의 의사표시니까... 준고 입장에선 홍이 의견 존중한거지

[익인6]

22

[익인4]

준고 성격이면 안잡을거 같긴했어... 저 호수 간것고 나름 결심한거라 생각함 이미 홍이는 자기 피하고 있는거 알고 있는데다 결혼까지 한다고 하니 저러고 마주쳐도 보내는게 최선이였겠지 싶음 그리고 돌아가는 택시안에서 혼자 괴로웠겠지ㅠ

[익인5]

나도 처음에는 살짝 답답했는데, 나중에 곱씹어서 생각해 보니깐 오히려 저게 맞는다는 생각이 들더라 괜히 따라갔다가 서로 감정만 상할 수 있으니깐.. 그렇지만 둘이 이어져야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