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교육감 재보궐 선거 다음날 발표한다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관련해 이르면 이번 주 무혐의 불기소 처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인 국민의힘까지 태세를 전환해 “국민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놔야 한다”(한동훈 대표)고 사실상 검찰을 압박하고 나서면서, 지난 2일 검찰의 ‘명품백 수수’ 사건 불기소 처분 때보다 더 큰 파장이 예상된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한 김건희 처분을 두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며 검토 작업을 이어 가고 있다.
이 작업이 끝나는 대로 김건희에 대한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16일 재보궐 선거,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중앙지검 국정감사가 있는 점을 감안하면 그 시점은 17일이 유력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