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익이라…
나도 그냥 묵묵히 내 할일 하는 스타일임.
봐봐, 나는 그냥 내 할일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어그로 팀원 트롤 짓으로 프로젝트 박살 날 뻔했다가 이후로 계속 내려치기 당하고, 도매급으로 묶여서 욕먹음. 어그로 팀원 징계 먹은 후에 6명이서 죽어라 했는데 걔 없어서 의미 없다 하고.
6명이서 역대급 성과 냈는데 어그로 팀원 징계 끝나서 복귀히고 연말에 성과급을 7명이서 나누래
다른 사람들이 그건 아니라니까 나보고 나서서 어그로 팀원 두둔하라고 하고 오면 특별히 잘 챙기래. 내가 평소에 시키는 일 묵묵히 잘하고 성실하고 착하다고.
내가 그거 당했으면 회사 관둬도 100번 관두고 100% 공황와서 정신과 다닌다.
근데 걔가 불쌍해? 사생활이고 건강이고 다 내던지고 일한 6명은 누가 챙겨? 지금도 어그로 팀원 탈퇴했다고 어떻게 걔 내보내냐고 욕먹는 6명은 안 불쌍해? 난 우리 애들이 젤 안쓰럽고 젤 아깝고 젤 미안하고 불쌍하다.
착하고 성실하고 묵묵히 자기 할 일 한다고 만만하게 보지마라. 진짜 트라우마 버튼 눌린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