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유재석이 김종국 앞에서 윤은혜를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다음 주 출근 시간이 걸려있는 '불굴의 유지어터' 레이스가 펼쳐졌다.
제작진은 계단 코스는 경사가 가파르고 331개의 계단이 있지만, 도보 10분이면 도착하고, 둘레길은 완만하지만 도보 25분이 걸린다고 했다. 그리고 맹꽁이 열차를 타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둘레길로 빠르게 걷는 것이 운동 효과가 제일 좋다"고 했고, 이에 멤버들은 모두 둘레길만은 피하려는 모습이었다. 이에 유재석이 김종국과 함께 가겠다면서 희생(?)을 했다.
걷기 운동에 김종국은 한껏 신난 모습으로 유재석에게 잔소리를 퍼부었다. 이에 유재석은 "은퇴한 슈퍼맨 같다. 건강해지려고 걷는건데 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힘들어했다.
김종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유재석에게 끊임없이 잔소리를 했고, 유재석은 "입 닥쳐"라고 분노했다. 그럼에도 김종국이 잔소리를 멈추지 않자 "자꾸 이러면 얘기할거야. (윤)은혜 얘기"라고 했고, 윤은혜 이름만으로도 김종국은 동공지진을 일으켜 큰 웃음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