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덕질을 1n년 했는데 탈덕할것같음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별로 관심도 안 가고 어디 나와도 볼 생각도 안 들고 무대도 잘 안 보게 되고 

의무적으로 앨범 한종씩 사긴 샀는데 배송 와도 뜯을 생각이 안들어서 한참 방치하다가 뜯음 사실 상자만 뜯고 안 열어봤어 그대로 덕후박스에 들어감

유튜브 알고리즘에 내가 안 본 새로운 영상이 떴는데도 누를 마음이 안 들어 그렇게 밀린거 지금 잔뜩 있음 

그래도 얼굴 보면 예쁘긴 예쁜데.....뭐랄까 사랑은 떠났는데 정때문에 못 끊은 오래된 애인 보는 기분임 

이대로 관둘까 싶다가도 내 인생 반 이상을 본진만 보고 살았는데 끊으면 어떻게 사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일방적인 정? 일방적으로 느끼는 동지애? 너무 오래 덕질했더니 관두면 배신하는 느낌? 

아 모르겠다 나 혼자 본진이랑 연애하냐 

[익인1]

나도 그랬는데 탈빠하니까 맘이 편함 ㄱㅊ

[익인1]

가볍게 그냥 소식 전해듣고 해

[익인2]

그정도면 이미맘떠난거같은데 그냥 놓는게 더 편할듯

[익인3]

어 나도 딱 그러다가 지금 슬슬 탈덕 중임.... 걍 나는 뭔 일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걷는 중인 듯 ㅠ 나도 정 땜에 더 힘들었던 거 같은데 이게 인정해야 더 편해지더라

[익인4]

나도 그랬는데 흘러가는대로 살다가 탈빠함.. 오래덕질해도 탈덕하고나면 느끼는 감정은 생각보다 별게 아니라서 오히려 탈덕하고 좀 편해짐

[익인4]

일방적인 관계라는게 그렇더라고... 아무리 오래 덕질했어도 내가 끊으면 그만인 관계더라

[익인5]

나도 그래… 근데 그러다 콘서트 가면 확 불 타올라ㅠㅠ 그 감정을 느끼면 얘네 밖에 없지 싶고… 근데 그런 뒤에 또 떡밥 안보고… 유료소통도 의무로 하긴 하는데 바로바로 확인 안함…

[익인6]

나도 1n년 좋아하다가 놔줌 그룹도 여러번 탈퇴 반복하기도 했고 내가 초창기 팬이라 이미 멤버 구성도 너무 많이 바뀌었고 내가 알던 그룹이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