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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19년 만에 찾아온 자칭 친아버지 양동구와 대면하고 있는 강해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해동시 공식 울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강해준은 양동구 앞에서 습기 하나 없는 단호한 기색을 드러내 이들의 대화를 궁금하게 한다. 과연 양동구가 갑작스레 강해준 앞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지 그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조립식 가족의 든든한 첫째 김산하(황인엽 분)가 강해준의 친부 검증 테스트에 동행해 눈길을 끈다. 두 아이의 맹렬한 눈빛 공세에도 양동구는 그저 심드렁한 표정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진짜 강해준의 친부가 맞을지 호기심이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