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SF9 유태양, 뮤지컬 '블러디 러브' 합류…드라큘라 집사 된다

SF9 유태양이 새롭게 돌아오는 뮤지컬 '블러디 러브(Bloody Love)'에서 '디미트루' 역으로 추가 합류했다.

브람 스토커의 고전 스테디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큘라'는 1995년 체코에서 초연됐으며, 1998년 한국에서 처음 선보였다. '블러디 러브'는 원작 '드라큘라'가 지닌 고전의 정통성과 함께 새로운 감각으로 재해석될 예정이다.

유태양은 뮤지컬 '알타보이즈'를 시작으로 '인간의 법정', '삼총사', '살리에르'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블러디 러브'에서는 드라큘라의 충직한 집사이자 생과 사를 초월한 우정을 나누는 '디미트루' 역을 맡아 인피니트 남우현·펜타곤 후이·더보이즈 상연과 함께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불멸의 삶을 살아가지만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그리움을 500년 동안 간직한 비운의 전사 '드라큘라' 역에는 김법래·테이·최진혁이 출연한다. 평생 드라큘라를 죽이기 위해 쫓는 '반헬싱' 역은 김형묵과 김준현이 캐스팅됐다.

드라큘라의 아내이자 그를 지켜주는 여인 '아드리아나' 역에 김아선·정명은, 드라큘라를 사랑한 나머지 흡혈귀가 되기를 선택한 '로레인' 역은 멜로디데이 출신의 여은과 이윤하가 분한다.

'블러디 러브'는 12월 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며, 오는 22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1차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뉴데일리 신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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