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드라마 K-배우 (남자) K-배우 (여자) 연극/뮤지컬 힙합/언더
신설 요청 l To 소속사
l조회 79l

[정보/소식] '강매강' 서현우 "유치하단 반응에 쾌재, 콘셉트 먹혔다 생각”[EN:인터뷰①] | 인스티즈

https://naver.me/GdyoMqrz

'강매강'으로 본격 코믹 장르에 도전한 서현우는 "대본상의 재미를 어떻게 눈에 보이게 표현할 수 있을까가 관건이었던 것 같다. 어떻게 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했다. 전격 코미디는 처음인데 코미디라는 장르가 난이도가 있는 장르구나 많이 느꼈고 감독님이 용기있게 도전할 수 있게 도와주셨다. 대본 이상의 표현들도 많이 찾았다. 감독님도 아이디어를 많이 찾아봐주셨고 용기를 많이 냈다. 자신이 없으니까 안 해야겠다 보다는 일단 뛰어들었던 것 같다"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코미디 연기를 하며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진실되게, 진지하게 하자가 중요했다. 글을 읽었을 때 코믹한 상황이라고 해서 표현하는 사람 자체도 코믹하다, 웃기다고 생각하는 순간 본질이 흐려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진지한 태도로 임하려고 했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선, 정도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보시는 분들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따라올 수 있는 게 뭘까 했다. 콘셉트는 명확한데 스무스하게 볼 수 있는 선이 뭘까 계속 고민했다. 놀라는 장면을 찍을 때도 어느 정도인지 생각을 많이 했다. 변장을 하는 것도 너무 과하지 않으면서 하려고 했다. 과한 콘셉트라도 진지하게 하자는 목표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매강'은 인물들의 색깔이 짙고 극사실주의 리얼 베이스는 아닌것 같다. 때로는 만화적인 캐릭터이기 때문에 발에 땅을 붙이는 게 중요했다. 앞선 강렬했던 작품들과는 새로운 장르를 하는 느낌이었다. 다른 작품들이 사건 중심에서 발생되는 강렬함이었다면 '강매강'은 캐릭터 중심의 작품이었다. '서로 이해를 해보자' 하면서 다른 캐릭터들의 대사를 바꿔서 읽어보기도 했다. 이해를 하려는 노력이 여느 작품보다 많았다. 코미디라는 게 호흡을 주고 받아야 하지 않나. 여느 작품들은 저라는 인물 자체에 대한 구축만 돼 있으면 샌드백처럼 상대하고 만나고 제 중심적인 연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작품은 상대방이 어떤 호흡으로 들어오는 지 알고 싶었다. 다섯명 모두가 도원결의를 했다. '서로 욕심내지 말자. 신을 잘 만들자'는 생각으로 덤비자고 했다. 임팩트가 생겨야 하는 장면은 아낌없이 밀어주자고 했다"고 촬영 현장을 떠올렸다.

코미디 정서를 표현할 때 굉장히 직감적이라 느꼈다는 서현우는 "상황이나 사건을 겪을 때 쌓아가는 과정이 축약돼 있는 것 같고 감각적이고 직감적인 세계라고 느꼈다. 아이러니하게 '강매강'을 하면서 웨이트 운동, 복싱 등 운동을 되게 많이 했다. 신체의 리듬과 감각을 계속 깨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배우들을 플레이어라고 표현하는데 플레이어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머리로만 이해해서는 안 풀리더라. 현장에서 움직여보고 경찰서 세트에서 촬영할 때도 상식적으로 접근하면 힘든데 미술적인 부분을 활용하니까 캐릭터가 만들어지는 작업이더라"고 했다.

7개월 간 작업하며 코믹 감수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서현우는 "코믹 감수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을 다 끌어다 한 것 같다. 좌충우돌인 캐릭터들이 초반엔 잘 만나지지 않더라. 연기하면서도 누가 들어오면 서로 발견하면서 촬영했던 것 같다. 한 두 달 촬영이 진행되면서 서로에 대한 매력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연기하면서 스스로도 약간의 어색함이 있었는데 촬영 중반을 넘어가면서는 너무 쫄깃해서 많이 웃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웃은 날은 기분이 별로였다. '우리만 웃긴 건 아니겠지' 하면서 자중하기도 했고. 점점 더 쫄깃해지고 앙상블이 구축돼가고 발현되는 걸 느끼면서 한 팀을 돼가는 느낌을 받았다. 순수함들이 모여서 일상의 동료애를 끄집어내올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했다.

스스로 코믹 연기를 평가하면서는 "민망하지만 제 장면을 보면서도 많이 웃었던 것 같다. 저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발견했던 것 같다. 작업을 할수록 익숙한 것들이 달라붙는다. 익숙한 방식으로 연기하고 그게 안정적인 거라는 착각을 하게끔. 그런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조금은 과감해도 된다, 과감해도 크게 이상하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 새로운 장르와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얻었던 것 같다"며 "아파트 광고 장면이나 티라노 변장했을 때 흉내를 내는 건 심장이 덜컹했다. 그런데 막상 보니까 웃기면서도 웃픈 면이 있더라. 짠하기도 하고. 저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었던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코미디 장르에 대한 자신감을 조금은 얻게 됐다는 서현우는 "묘한 자신감이 생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미디라는 장르에 대해 존경심이 생겼다. 그간 봐왔던 차승원, 임창정, 류승룡 선배님 등 코믹 연기의 대가라 불리는 선배님들이 어마어마한 작업을 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해외로는 주성치 선배님도 정말 굉장한 작업들을 하신거구나 존경하게 됐다. 코미디 장르에 대한 호감도가 많이 올라갔다"고 전했다.

호불호가 나뉘는 '강매강' 반응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서현우는 "초반에 유치하다, 오글거린다는 반응이 더러 있었던 것 같은데 저는 정확하게 콘셉트가 먹혔다고 생각한다. 유치한 어른들이 실제 유치원까지 들어가서 수사를 하는 것이지 않나. 일상에서도 유치한 장면을 목격하게 되면 호불호가 나뉜다고 생각한다. 들여다보면 볼수록 어떻게 성장해나가는지가 그려지는 드라마이기 때문에 아주 조금 속상했지만 콘셉트에 잘 빨려들어오고 있구나 해서 한편으로는 쾌재를 불렀다. 조금만 더 지켜봐주시면 실소에서 박장대소로 바뀔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지켜봤다"며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드영배 수지 서강준 전화 사건 아는 사람63 03.05 12:4815840 9
드영배 내기준 박보검 얼굴합 ㄹㅈㄷ는 아이린이었음57 03.05 16:385028 1
드영배홈플러스 부도났네..65 03.05 20:136387 1
드영배 홈플 폐업 예정 점포들이라는데43 03.05 21:293196 0
드영배/정리글와 왕대륙 ㅅㅇㅁㅅ 사건 정리하면 이거래48 03.05 19:557007 0
 
동주에서 박정민 첨봤을때 저 배우 뭐야? 싶었는데 01.09 16:49 53 0
본명에서 한 글자만 바꿔서(성 제외) 예명 쓰는 배우 누가 있지?14 01.09 16:48 251 0
마플 군면제 사유 밝히라고 난리인거 너무 이상해21 01.09 16:44 295 0
마플 근데 김정현은 케사 연대에서 대상후보였는데10 01.09 16:41 265 0
피자 토핑 중에 고구마랑 파인애플을 배척하다니3 01.09 16:40 185 0
일각에서는 고민시가 출연 제안을 받은 작품이 '호텔델루나' 시즌2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으..6 01.09 16:38 2267 0
홍자매 신작 장르 뭘까?3 01.09 16:38 291 0
마플 허남준 유어아너 때는 연기평 좋았었네4 01.09 16:38 380 0
앜ㅋㅋㅋ 유연석 진짜 84모임에 이준혁 데려갔구나 ㅋㅋㅋㅋ6 01.09 16:37 2958 0
정보/소식 나인우가 4급 판정 이유 침묵한 이유153 01.09 16:36 41695 0
마플 내배 넷플 디플 티빙 다 해봤는데 솔직히 성적으로 스트레스?받을만한건 넷플밖에 없음 ㅋㅋㅋ5 01.09 16:26 196 0
마플 헐 채종협 뇌전증이었구나18 01.09 16:25 906 0
응팔때 다들 누구파였어?154 01.09 16:20 5500 0
모텔 캘리포니아 촬영 3주 남았대 01.09 16:19 201 0
조명가게 막화가 슬픈러야?1 01.09 16:18 149 0
마플 송영창 딸도 현역배우로 잘만 활동함 최근작 세작 신세경 시종역할9 01.09 16:14 515 0
이준영 배우 왜 일본어 잘해??3 01.09 16:13 302 0
마플 서예지는 예전 일 사과한 적 있었어?2 01.09 16:08 299 0
마플 예전엔 오티티드는 청률걱정 안해도 돼서 좋다 했었는데8 01.09 16:03 220 0
변우석 잡지팔길래 하나 샀었는데8 01.09 15:58 870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1) 편에서부터 이어집니다.부동산 가격에 피로감을 느껴 벌러덩 침대에 누워버렸다. 침대에 누워 올려본 핸드폰에는 3년 반을 사귄 애인 슬이의 장문의 카톡이 있었다. 슬이는 고되고 힘든 서울 생활에 내가 믿고 기댈 수 있는 유일한 존..
thumbnail image
by 1억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w.1억  서러워서 울었던 건 금세 잊고 엽떡이랑 빙수까지 시켜버렸다. 살 찌우려고 하다보니까 군것질도 많이하고 좋아하는 엽떡이나 빙수를 엄청 많이 먹게 됐다. 그래서 그런지 sns에도 사진을 꽤나 올리게..
by 넉점반
  “미친 거 아니야?”“미친 거지.”“야. 근데 안 설레? 표정이 왜그래.”“설레서 곤란한 얼굴로는 안 보이니.”“설레는데 왜 곤란해?”원우와 데이트 하기 전 날. 시은과 여느때와 다름없이 학교 수업을 모두 마친 뒤 카공을 하고 있는..
by 한도윤
내가 중견 건축사사무소에 공채로 입사한 지 벌써 4년이 흘렀다. 올해 초 나는 대리가 되었다. 기쁘면서도 많이 씁쓸했던 것이 다름이 아니라 내가 작년에 진급이 누락되었었기 때문이다. 다른 동기들은 작년에 모두 대리로 승진했는데 나만 어떤..
by 넉점반
  “….어, 일어났구나?”“…에,”술을 그렇게 마셨으니, 제정신이 아니었다.  어기적어기적 방을 나갔을 땐 이미 일어난 선배가 아침을 차리고 있었다. 밥을 내려놓으며 나를 향해 앉아. 하더니 먼저 앉는 선배 앞에 어색하게 앉았다. 그..
by 한도윤
[ 가계부 ]나는 건축과로 유명한 런던의 B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로 돌아와 서울시 공공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였으면 좋겠지만) 밑에서 일하고 있는 인턴사원이다. 나의 계획은 석사를 하기 전 한국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다시 영..
드영배
연예
일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