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국회의원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 이 자리는 직장 내 괴롭힘과 따돌림 문제를 다루기 위한 자리인데, 내가 이 일을 겪으면서 많이 생각했던 것은 ‘물론 세상의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로 인간으로서 존중하면 적어도 직장 내 괴롭힘과 따돌림 문제는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이 일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 선배님들, 동기들, 후배들, 연습생들 모두가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우리를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정말 감사드린다.
- 내가 한국에 와서 왜 이런 경험을 해야 하는지 걱정하는 글들을 많이 봤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죄송하실 필요 없다. 나는 한국에서 너무 사랑하고 가족같이 생각하는 멤버들과 직원분들을 만났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해준 나라인데, 뭐가 죄송한지 잘 모르겠다. 오히려 죄송해야 할 사람들은 당당하게 나와서 정말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하고, 숨길 것이 없다고 생각하면 나와야지, 자꾸 이런 자리를 피하니 너무 답답하다."
- 따로 감사 인사를 드릴 방법이 없어서 여기서 말씀드린다. 호주 대사관에서도 나를 걱정해 내 부모님께 연락을 하셨다고 한다. 걱정해주시고 도움을 주시겠다고 연락해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드린다.
- 마지막으로, 내가 이 자리에 다시 나오게 된다면 한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해서 나오겠다ㅎㅎ 정말 감사드리고,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