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디지털데일리> 취재 결과, 넷플릭스가 제작사와의 협의를 거쳐 레이디 두아를 오리지널 시리즈로 편성할 계획이다.
SLL이 제작에 나선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한 여자의 욕망을 추적하는 범죄 미스터리 극으로 배우 신혜선과 이준혁이 주연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신혜선은 재미교포 출신 '사라 킴' 역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짜 명품 브랜드를 만들고 상류층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이는 희대의 범죄자를 연기할 예정이다.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 이어 티빙 오리지널 '좋거나 나쁜 동재'에서 '서동재' 역할로 존재감을 알린 이준혁은 레이디 두아에서 서울시 광역수사단 강력범죄수사대 2계 1팀 소속 경감 '박무경' 역을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무경은 구김 하나 없는 슈트 차림을 유지하며 허를 찌르는 통찰력과 자비 없는 냉정함을 자랑하는 강력계 검거율 1등 공신이라는 콘셉트로 설정된 캐릭터다.
앞서 레이디 두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 ▲마이 네임 ▲종말의 바보 등을 연출한 김진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고 알려지면서 '넷플릭스 편성'이 유력하게 점쳐진 작품이었다. 각본은 추송연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총 8부작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좋은 작품을 찾는 과정에서 다양한 작품을 검토중이며 레이디 두아도 그 중 하나"라며 "현재 논의중이지만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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