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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코미디언 이진호가 불법 도박 사실을 시인한 가운데, 이진호에게 5억 원을 빌려준 연예인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월 15일 '연예뒤통령' 채널에는 '충격 단독! 개그맨 이진호 인정 후 소름 근황! 아는 형님들 충격 받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이진호는 1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불법 도박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020년부터 불법 도박을 접한 그는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떠안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이진호는 이 과정에서 방탄소년단 지민, 이수근, 하성운 등 주변 연예인들에게 세금, 부모님 문제라는 거짓말로 돈을 빌리고 갚지 않는 등 금전적 피해를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영탁은 지난해 이진호가 세금 문제로 도움을 요청해 돈을 빌려줬으나 전액 돌려받아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튜버는 이진호가 불법 도박으로 진 빚의 규모가 20억 원이 훌쩍 넘는다고 밝히며 "사채 빚은 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예계 지인들에게만 20억 원이 훌쩍 넘는 빚을 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특히 유튜버는 "연예인 C씨가 이진호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두터운 편도 아니지만 5억 원이나 되는 거액을 선뜻 빌려줬다"며 "나중에야 도박 빚으로 돈을 빌렸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 C씨는 해당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유튜버는 "이진호가 어머니가 아프다는 거짓말을 했고, 이수근이 선뜻 도움을 주려고 했다"며 "이수근은 이진호의 밀린 월세비를 모두 내주기도 했지만, 현재 도박 빚임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고 밝혔다.
또 "이진호가 이수근 외에는 '아는 형님' 멤버들에게 돈을 빌리려고 한 적이 없었다"며 "제작진이 도박 관련 소문을 본인에게 직접 확인했지만 루머라고 부인했다. 하지만 이후 자신의 계정에 불법 도박을 고백하는 글을 써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