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최애의 위로와 응원이 불편하면 탈덕해야 할까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터무니 없는 이야기 해주는거 아니고 최애 나이도 있고 현실성 없다 할 이야기도 아님 근데 다른 점은 최애는 어릴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고 그걸 끝까지 해서 잘된거고 나는 그럴 수 있을까 미래가 안보이는데 다른 꿈을 가져야 하는거 아닐까 늦은걸까 하는 고민이야 솔직히 후자의 고민이 사람들에게는 더 많을거라 생각해 

근데 최애는 포기하지 마라 나아가라 인내하고 열심히 하다보면 된다는 응원을 항상 하거든 주어 없이 팬싸든 라방이든 말야 너무 좋은 말이지 

근데 그게 불편하면 내 자격지심이고 내 문제잖아 최애가 너무 좋은데 나같은 사람이 많을텐데 너무 참아라 빛이 온다 너의 시간이 있다 견뎌라 하고 싶은걸 해라 하는게 불편하고 걱정돼 그게 답이 아닌 사람도 많을테니까.. 내가 덕질을 쉬어야겠지

[익인1]

ㅇㅇ그리고 그거 최애한정아님 너가 상황이 안좋으니까 속편한 소리 하는 사람들이 좋게 안보이는 거임

[글쓴이]

맞아 최애니까 너야 그렇겠지 그래도 너로 인해 응원받고 힘내는 사람들도 많을거야 하는거지 다른 사람들의 같은 말은 시야가 참 좁다고 느껴져..

[익인2]

응.. 나같아도 저런 말 함 솔직히 속으로는 그런 생각 안 해도 힘내라 하고 말거야 솔직하게 안되니까 포기하란 말 하면 그건 그것대로 최애탓할걸 그냥 내가 힘드니 남한테 원인을 찾고 싶은걸 수도 있어 모든 사람이 그래 나는 힘든데 쟤는 꽃밭같은 소리하네 싶을때가 있어 덕질을 좀 멀리 해봐

[글쓴이]

응 그래야겠다 나는 지금도 최애가 밉지 않아 오히려 너무 좋아서 그런 소리에 나같은 사람들이 탈덕하거나 감정이 식을까봐 걱정되는데 그냥 내가 힘들어서 그런거니까 걱정 말고 쉬다 와야겠다 그동안 좀 더 좋은 사람들이 최애를 응원하고 있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