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에선 올해 들어 5명의 원·하청 노동자가 숨졌다. 정 사장의 '미소 셀카' 소식이 퍼지자 정치권에선 질타가 쏟아졌다.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회사에서 사람이 죽어 나가는데 셀카를 찍냐. 웃음이 나오냐"며 "셀카를 찍을 순 있지만 증인으로 나온 대표는 그런 마음으로 하면 안 된다"고 꾸짖었다. 이에 정 사장은 "하니가 굉장히 긴장하고 있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화오션은 "사업장의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참석한 상황에서 당사 임원의 행동은 매우 부적절했다"며 "지적과 질책을 달게 받고 반성과 사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고민해야 할 국정감사에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국회와 국민들께 심려를 끼쳤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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