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난 승한 팬도 아닌데 왜그렇게 마음이 불편했는지 이 글 보니까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정리가 된다. 욕할거면 나가세요. 

[익인1]

ㄹㅇ

[익인3]

번복공지가 떴을 때 그나마 울타리라 생각했던 회사마저 쉽게 사람을 버리는 게 느껴져서 불쾌했음...이정도도 예상 못하고 보호하지 않을거면서 그런 결정을 했나..총공도 회사도 너무 잔인해

[익인4]

타팬인데 이거 화환때문에 계속 말나오는거야?

[글쓴이]

그렇지? 나는 화환총공에 입장번복이 소름끼쳤음..

[익인4]

뭔가 상황자체가 이상함 가불기인느낌...

[익인6]

세번째 문단은 이해가는데 나머지말은 잘 이해가 안됨 근조화환만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빠수니들이 저런 문제에 끼어드는거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익인7]

나는 저런류의 논리를 보고 꽤 많이 고민해 봤거든 근데 ㄹㅇㅈ는 지난 3월에도 작년에도 이와 비슷한 상황을 이미 겪었음 심지어 여러번 저들의 논리라면 그때 벌써 서비스 자판기가 되었을거란 말이야
근데 이번에 유독 그랬을 거라 보는게 좀 재밌긴해
그들도 허상을 잡고 있었고 나도 허상을 잡고 있는건 같지 뭐. 사실 산업이 너무 감정을 극단으로 몰아가게 하는 건 사실이라고 생각함
그 안에서 아이돌을 선택했기 때문에 감수 해야 하는 부분 분명히 있고 돌도 팬도
어쩌겠음 나는 팬의 입장에서 왜 팬들이 거부 할 수 밖에 없는지 아니까 그 허상과 씁쓸함을 받아들이는 쪽이 낫다는 걸 알기도 하고
그냥 이런 폭력적인 상황을 유도한건 둔한 회사였음 이건 어쩔 수 없어

[글쓴이]

맞지 애초에 원인 제공을 한 회사가 문제. 나는 라이즈 팬도 아니지만 라이즈가 앞으로 팬들을 볼 때 어떤 마음일지 생각하게 되더라고. 활중한 멤버를 10개월동안 기다리게 하고 3일만에 떠나게 한 팬들이 자신의 눈 앞에 있을 때 가장 처음 느끼는 감정이 뭘까? 기쁨일까 두려움일까.. 그냥 사건을 지켜봤던 사람으로썬 이게 최선의 방법인가 싶었다.. 결국은 팬들이 원하는 대로 됐지만

[익인7]

팬들의 입장은 어쩔수 없었던 부분이 있음 그의 병크는 솔직히 문제가 아님(구실이 되긴 하지만)
그냥 라이즈의 팬의 절대 다수가 그가 없던시기에 형성이 됐고
그는 없는데 그의 팬들은 자신들의 최애를 매일 입에 담지 못할 말로 공격했고 루머를 퍼뜨리고 욕함
솔직히 팬들은 그가 와도 기분나쁜 복귀멤 사고칠까봐 겁나 하고 스루 할 정도는 됐을거야
근데 그의 팬들은 10개월간 너무 패악을 떨었고
그 과정에서 불안정한 팬덤이 크게 흔들리기도 했고
그래서 슬슬 안정되던 시기에 만난 폭탄이 정말 겁이 났던거임
전조도 없이 떨어질 핵폭탄
모든 과정을 긍정한다는 건 아닌데 이유를 이해한다는 거임
그 과정에서 무능한 회사를 이미 여러번 겪었으니 팬들은 어떻게든 벗어나고 싶었던거고
회사 정말 일을 못해 한두번이 아니야 ㅎㅎ

[글쓴이]

아하.. 그 속사정은 나도 잘 몰랐는데 그랬고만...
결론 : 회사가 일을 크게 벌인다.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익인7]

그때는 활중이 맞았어 유포자가 계속 푼다고 했으니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을거임 복귀의 계획이 있었다면 더 빨라야 했고 흔적을 지우지 않았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만
하필 라이즈의 붐업이 그가 없는 시기였다는게 비극의 시작이지 뭐

[글쓴이]

나도 10개월동안 끌어야했나싶다. 흔적을 지운 건 몰랐지만... 에셈은 왜그랬지?

[익인9]

솔직히 ㅇㅈ..

[익인11]

상품이다“ 라는 걸 몸소 체험하게 되는 경험이었겠지...얼마나 소름 끼쳤겠냐

[익인12]

팬들이 한 근조화환 총공이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들이니 이런 것들은 구구절절 말할 필요도 없이 정말 최악이고 더해서 난 회사가 정말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너무 충격이야 난 라이즈 타멤버 최애인 팬이고 승한이가 오든 말든 내가 이 회사와 5센터에 제일 크게 바란건 멤버 보호엿어 승한이 논란도 그렇고 올초 3월도 그렇고 결국 뭐 하나 고소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멤버 보호나 해결된게 없다는게 이번에 확실히 드러난 것 같아서 앞으로 이 센터에 계속 몸담고 활동할 라이즈를 생각하면 까마득하더라 10개월을 질질 끄는 이유가 나는 유포자 처벌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그런가보다 햇엇는데 이번 일처리 꼬라지를 보니까 그것도 아니고ㅋㅋ 결국 뭐 하나 대책 방안 없이 3일을 멤버 하나 고기방패로 던져놓은게 회사라는게 너무 암담함 복귀시킬거엿으면 팬들의 반발 정도는 당연히 예상하고 무엇보다 멤버들과 승한이 보호 울타리를 확실하게 책임지고 쳣어야지,, 난 그냥 이번 일로 회사와 같은 대상을 좋아하는 팬덤의 주류 분위기에 질리고 피로해서 라이즈를 전과 같이 좋아할 수 잇을지 의문이다 승한이 멘탈도 걱정이 되고 멤버들도 이번 일 보면서 받앗을 상처나 충격이 가늠도 안된다 아 그냥 심란해서 글이 두서가 없네..ㅠㅠ 마음이 너무 안 좋다

[글쓴이]

익인이 마음이 너무 잘 느껴지는 글이야..! 난 라이즈 팬도 아닌데도 마음이 어지러웠는데 팬인사람은 얼마나 더 힘들었겠어... 멤버 보호가 하나도 안되고 그저 돈벌이 수단으로만 부린다는 걸 직접 보니까 징그럽더라.. 이제 라이즈 시작인데 멤버들은 마음 잘 추스렸음 좋겠네... 익인이두 행복한 덕질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