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날씨가 좋으면... 은 안봤고
2017년에 최강희가 주인공으로 나온
2부작 드라마 한여름의 추억이 있어.
유명하지도 않고 시청률 높지고 않았던
2부작짜리 베스트 극장 느낌의 드라마를
내가 기억하는 이유가
이거 방영했을 때 그 미미한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웅성웅성 있었단말야.
휴양지에서 추억여행 하는 여주 기억을 따라가면서
따듯함 잔잔함과 함께
지친 삶에도 희망이 있음을 깨닫고
앞으로의 다짐 새로운 시작 그런 느낌으로 나아가다가
갑자기 여주가 아무 상관없는 강도한테 그냥 총맞아
죽고 엔딩 빠바밤ㅋㅋㅋㅋ
본 사람들 다 내가 지금 뭘 본거냐
이게 뭐냐 대체 뭘 말하고 싶은거냐 그런 반응이었거든.
사람 성향 어디 안가네.
나 지금 해리에게 보면서도
이게 뭐냐 뭘 말하고 싶은거냐 벙찜.
이 작가 특성인가봐 와 저 드라마 쓴 사람이 또 드라마를 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