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덕 전시하냐 왜 애초에 좋아한거냐 하겠지만
그냥 내 10대 20대 기억의 전부였거든
샤이니 5명 모두를 좋아했고 최애랄게 없었거든
그냥 온유는 놓아줄 때가 되었는데
바지가랑이만 붙잡고 있는 느낌이였어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갔던 팬콘에선 마냥 즐겁지않았고
주기적으로 끌어올려지던 성추행사건은
그냥 라이트하게 좋아하면 되는거지 뭐 문제있어?
이런식으로 정신승리하던것도
주위에서 누군가가 온유 좋아하냐고
성추행사건 이야기하면 그사건은 모른체하면서
전 노래만 좋아해요 목소리가 좋잖아요
그래서 좋아하는거지 엄청 좋아하지는 않아요 하면서
변명하는거 이제는 나한테 못할짓인거같더라
사람자체를 미워하지는 않아 하지만
이제는 지쳐서 온유 한테 쏟았던 애정은
그냥 너무 예쁜 4명의 멤버에게 쏟아 부어도 부족할꺼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