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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중국 보이그룹 보이스토리(BOY STORY)가 꽉 찬 하반기 활약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보이스토리는 올해 7월 선보인 미니 4집 'UP'(업) 타이틀곡 'Pump !t Up'(펌프 잇 업)을 통해 '세상을 색다르게 바라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8월 디지털 싱글 'Pump !t Up (Korean Ver.)'(펌프 잇 업 (한국어 버전)) 발매와 함께 국내 음악 방송 활동을 펼쳤다.
다인원 댄서들과 완성한 파워풀 퍼포먼스와 'Pump !t Up' 뮤직비디오 속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의 카메오 출연이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지난 2월 미니 3집 '극'과 타이틀곡 'Alpha'(알파) 발매 기념 중국 8개 지역에서 쇼케이스 투어를 성황리 마무리한 데 이어 7월부터는 팬 라이브 투어 'LEVEL UP!'(레벨 업!)을 전개 중이다. 'LEVEL UP!' 일환으로 충칭, 선전, 상하이, 남경, 창사 등을 찾아 팬들과 만났고, 2024년에만 총 16회에 달하는 현지 투어를 돌며 성장점을 높이고 있다.
9월 25일에는 베이징 국가수영센터 워터큐브에서 열린 웨이보 뮤직 어워즈 2024(WEIBO MUSIC AWARDS 2024)에서 '올해의 돌파 그룹상' 주인공이 됐다. 두 장의 미니 앨범 발표, 자체 최대 규모 중국 쇼케이스 투어, 각종 글로벌 활동 등 올해 활약세를 인정받았다. 이로써 보이스토리는 웨이보 뮤직 어워즈 2022의 '올해의 라이징 그룹상'에 이어 해당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하나 더 추가했다.
기세를 몰아 10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개최된 '시티 캠프 2024'(CITY CAMP 2024)에 참석해 현지 인기곡 커버 무대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또 인도네시아 최대 미디어 그룹 MNC의 뮤직 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월드와이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보이스토리는 JYP의 중국 법인 JYP 차이나와 TME(중국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가 합작 설립한 신성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이다. JYP 현지화 전략인 '글로벌라이제이션 바이 로컬라이제이션'(Globalization by Localization)을 기반으로 탄생한 첫 그룹으로 한위, 즈하오, 씬롱, 저위, 밍루이, 슈양 6인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