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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수진 기자] 그룹 TWS(투어스)가 100% 애드리브가 빛나는 유쾌한 상황극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지난 15일 오후 9시 팀 공식 유튜브 및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 채널에 정규 자체 콘텐츠 예능 'TWS:CLUB'의 열 일곱 번째 에피소드 '투어스 극장 #2'를 공개했다.
TWS는 앞서 신유를 일일 연기 선생님으로 초빙해 자체 연기 트레이닝 시간을 가진 가운데, 이날 본격적으로 연극 도전에 나섰다. 1막 '하이틴 인사이드'에서 멤버들은 각각 슬픔이(신유), 불안이(도훈), 따분이(영재), 부럽이(한진), 기쁨이(지훈), 버럭이(경민) 등을 맡아 해당 캐릭터에 맞는 감정 연기를 펼쳤다. 형형색색 가발을 착용한 멤버들은 예측불허 애드리브 연기와 콩트 실력으로 예능감을 뽐냈다.
슬픔이를 연기한 신유는 인공눈물을 활용해 눈물을 흘리는가하면, 불안이로 분한 도훈은 아로마 스틱으로 안정을 찾는 등 디테일한 설정값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들은 다함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안무 연습을 하면서 갈등을 해소, 순탄하게 1막을 마무리했다.
2막 '누가 내 치즈를 훔쳤을까'는 셰어하우스에서 치즈를 훔친 범인을 찾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피해자인 알바생(신유)과 경찰(도훈), 미화원(영재), 유튜버(한진), 고시생(지훈), 집주인 아들(경민) 등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 가운데 때로는 날카롭고, 때로는 허술한 추리로 몰입도를 높였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이번 연기 도전을 주도한 영재는 "각을 잡고 하니 재미있긴 하다. 예상한 대로 잘 흘러간 것 같다"라고 만족했다. 이에 경민 역시 "각자 캐릭터에 맞게 잘 살린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향후 한층 성장한 감정 표현을 기대하며 멤버들은 이번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에 의의를 뒀다.
한편 TWS는 내달 새 앨범을 발표하고 데뷔 첫해를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지난 1월 데뷔하자마자 '첫 만남' 신드롬을 일으키며 단숨에 '최고 신인'으로 떠오른 이들이 내놓을 신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