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성철은 로맨스물을 잘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말했다. 김성철은 "기본적으로 제가 재벌, 왕자와 같은 멋있는 역할을 못한다"라고 말했고, 송은이는 "왜 못해? 이렇게 귀티가 나는데"라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어 김성철은 "작품에서 '내가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를 생각 많이 한다. 이 작품을 하려면 작가님이 오랜 시간 쓰셨을 거고 감독님도 이 작품을 연출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신다. 그러면 나도 그들의 부름에 응하면서 더 시너지가 생겨야한다. 그러려면 찰떡인 역할을 해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며 '귀공자'와 같은 캐릭터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답했다.
또한 "시대가 변해서 내가 주인공도 할 수 있는 거다. 사실 고등학교 때 연기한다고 하자 부모님이 '무슨 그런 얼굴로 연기를 해'라는 얘기를 많이 했다"며 일화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