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인 사람 나 좀 도와줘ㅜㅜ

연년생인데 안 친한 자매는 우리밖에 없을 거임 진짜 말도 거의 안 하고 언니가 다른 지역에서 학교 다니는데 서로 연락 안 하니까 뭐하고 사는지도 몰라 가끔 한 달애 한 번 본가 오는데 그때 보거나 엄마나 아빠한테 소식 듣는 정도..? 언니랑 내가 완전 성격이 반대인데다 내가 좀 언니를 더 어려워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어떻게 하면 좀 친해지지….. 보기도 어려워서 더 친해지기 어려워진 것 같은데 나중에 정말 남남 될까봐 무서운데…

친해지고는 싶은데 어떻게 친해져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어……제발 도와줘ㅜㅜ

[익인1]

나도 언니랑 정반대인데 난 언니가 나한테 엄청 치대서 그나마 친함,,누구 한 쪽이 별로 살갑지 않은 상황에선 다른 한 쪽이 엄청 치대야 친해지기 가능한듯ㅠ

[익인2]

먼저 연락을 해보는건 어때? 나랑 내 동생은 약간 내가 밑도끝도없이 들이대는 편이라 동생이 귀찮아하면서도 둘이 잘 지냄..!

[익인3]

우선 쓰니 다가가려고 하는 모습이 넘 이쁘다..
일단 연락을 먼저 주고받는게 어때? 소식 같은것도 부모님한테 듣는게 아니라 쓰니가 언니한테 연락해서 먼저 주고받아보고 !

[익인3]

아무래도 관계는 한명이 좀 먼저 다가가야 친해지는 것 같음 ㅠㅠㅠ 쓰니가 먼저 좀만 더 다가가보면 언니도 뭔갈 생각하시지 않을까 싶네 !

[익인4]

진짜 연락 하나도 안 하는거면 가족행사로 이야기 시작해봐 나는 동생이랑 부모님 생신 어버이날 결혼기념일 이런걸로 연락 자주해
케이크랑 선물 뭐 할지 이야기하고 그러다가 카톡하는게 편해지면 언니랑 공통적으로 좋아하는게 있으면 그런거 공유도 해보고
언니가 집에 오면 가족끼리 식사도 하고 점점 얼굴 보는 횟수도 늘리다보면 그래도 어색함이 풀리지 않을까

서로가 싫어서 안 보는게 아니고 연락을 안 해서 그런거면 쓰니가 다가가면 언니도 아마 연락하고 친해질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