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위버스 포스트 도배되는거 너무 익숙했고
유투브 인스타 광고주 공계 짹 가릴것 없이
댓글 넘쳐나는게 일상이었으니까 모른척했어..
그냥 회사가 어떠한 여지도 없이 깔끔히 지웠으니
탈퇴할거니까란 막연한 생각에 그래라 이런 마음?
애들앞에서 대놓고 세븐 외치는 것도
내가 그 외국현장에 있는것도 아니고
사실 그 상황이 보기 안좋으니까 영상이라던가
제대로 알려지지않아서 모른것도 있고..
어쨌든 공연가면 환호성 질러주고 떼창도 해주니
그 무대밖의 상항도 잘은 모르고
근데 지금와서 하나씩 울분을 토하며 밝혀지는게 와 정말
10개월동안 티 안내고 묵묵히 그런 상황을
늘 마주했을 마음도 힘들었겠고
어떠한 보호조치도 않았던 회사도 빡치고
넴드들이 이제서야 하나씩 화나서 공개하는
그 테러 수준도 너무 놀랍고..
단순히 댓글 도배 수준을 넘어선 지독한 불링이
내가 너무 무심했구나 그게 제일 후회돼
사실 열심히 조용히 웃는 모습만 보여줬으니
스케줄 빡빡해서 건강만 걱정하며
딴건 별일 없겠지 싶어 조용히 응원만 해온게 속상해
지금도 넴드들 공격받고 계정 잠그고
이게 뭐야 정말 회사 진짜 하 답답하고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