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측은 10월 17일 뉴스엔에 "금일 어도어는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민희진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민희진의 기존 사내이사 임기는 11월 1일까지였다. 이날 재선임 안건이 통과됨으로써 민희진은 11월 2일부터 3년 동안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유지한다.
앞서 어도어 모기업 하이브는 4월 25일 민희진을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한 후 8월 27일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 출신 김주영을 어도어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민희진은 2021년 11월 어도어 대표로 선임된 지 2년 9개월여 만에 경영권을 박탈당했다. 민희진은 일방적 해임 통보라고 주장했고, 하이브는 적법한 절차를 거친 대표이사 교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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