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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309억 원, 영업이익 58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9.8%, 영업이익은 73.4% 줄어드는 것이다.
지난해 3분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칼의 소리’, ‘스위트홈 시즌2’ 등 대작이 있었던 것과 비교해 올해 3분기에는 대작이 없는 영향으로 매출 감소폭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을 제외하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동시방영 작품이 없었기 때문에 영업이익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는 tvN 드라마 ‘정년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 등을 통해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에는 tvN 수목드라마 1~2편, 디즈니+ 오리지널 1~2편, 일본 편성 작품 2편 등 올해와 비교해 4~5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 연구원은 “내년 라인업이 증가하면 실적도 회복될 것이다”며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제작과 라인업 증가를 통한 외형 성장이 확인되면 실적과 목표주가 상향조정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