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J, 박제형이 좋아

매일 더 좋아지는데 내가 아는 부분이 아직도 많이 모자란 것 같아서 언제 다 따라가나 싶어 훙 그것조차 너무 기쁘고 행복해 고마워 노래해주고 멈추지 않아줘서

네가 숨 쉬는 모습

말하는 내용, 말하는 투, 발음

무언가를 먹을 때의 입모양

노래하는 목소리, 열창할 때 목에 서는 핏대

너의 타투, 타투에 대한 너의 생각

(그치만 다시는 그런 심정으로 타투를 새길 일이 없기를 간절히 바라🙏🏻)

음악을 대하는 마음, 음악에 담아내는 진심

너의 가사, 너의 곡, 너의 연주

네가 한국말할 때 어딘가 물렁한 말씨와 표정

사진찍을 때 짓는 그 표정

거리낌 없이 관객들에게 뛰어드는 모습

네가 이겨낸 것들과 네가 져버린 것들 그리하여 네가 끊임없이 반복하는 사죄, 평생을 안고갈 너의 미안함, 네가 배운 교훈 

너의 길고 곧은 손가락, 손목

큰 키, 작은 얼굴, 어떤 옷이든 예쁘게 소화하는 골격

또 멋진 옷만 쏙쏙 골라 입는 감각

공개되는 다양한 영상에서까지 느껴지는 너의 미적인 감각

할 말 다 하는 고집

숱많아서 붕방붕방해보이는 머리카락

동그란 눈과 코 부리같은 입

너의 미발매곡들❗️

네가 믿는 것들, 너의 용기

네가 너의 두 따님들과 있을 때 나오는 표정과 목소리

인디의 삶도 척척 해내가는 대단함

그냥 너의 모든 게 좋다

있는 그대로의 네가 좋아

[익인1]

나도 박제형이 좋아 제형이도 행복한 것만 보고 들었으면 좋겠다

[글쓴이]

행복한 것만 보고 들을 수 없으면 내가 두 배 세 배 더 사랑할게
귀 열어 내 사랑 들어간다!!!!!!!!!!!!!

[익인2]

제형이 생각하면 참..논란 있던거 다 사과하고 그 이후 행보 본 애들이라면 욕할수가 없을텐데 ..단면만 보고 욕하는 애들이 많아서 속상타 일부러 팬들 기분 상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더 댓글 못되게 쓰는 애들 많더라 우리는 알잖아 박제형 어떤 앤지
사랑 많이 주자

[글쓴이]

난 그 일들을 안 겪어봐서 마냥 제형이가 다 맞고 다 옳다고 주장할 수도, 제형이가 다 잘못했다고 말할 수도 없어
제형이가 사과했다고 모두에게 용서하라고 할 수도 없지만 제형이에게 선을 넘는 비난을 가하는 것도 이해 못 해
근데 어차피 평행선이야
미워하고 욕할 사람은 이제 멈추지도 못 할 거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 쏟을 신경과 시간 사랑하는 데에 부을래
그러면 내가 훨씬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고 응원해줄래 그러고보면 미움을 멈추는 방법은 아마 사랑뿐일지도 몰라

[글쓴이]

어쩌면 조금 무책임하고 너무 방관하는 거 같아 보일 수 있는데
나는 나와 jars들의 사랑이 분명히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
나도 jars들의 사랑 덕에 입덕했어
당신들이 내한 무대에 그리 기뻐하고 기쁨을 나누며 행복해하는 거 보고 나도 그 무대를 영상으로나마 접했으니까!!!
그래서 이렇게 깊이 사랑할 수 있게됐으니까

[글쓴이]

아 맞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더 추가
너의 수염난 모습도, 갓깬 초등학생 같던 어느 인터뷰의 모습도
무대에서 모든 걸 불살라버리는 강렬함과 사실은 그런 것조차 하나하나 다 준비한 거였다는 그 성실함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너의 무대

[글쓴이]

아 맞다 용서를 강요할 생각은 없지만 사과를 들어라도 봤으면 좋겠긴 하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게 얼마나 힘들고 괴로운 질 알아서, 그리고 오랜 상처들이 그 사과로 조금이라도 아물 수 있을까봐..

[익인3]

쓰니 내가 박제형 사랑하는 포인트 다 적어놨네 제형이 내한콘 다녀간 뒤에 입덕한거 같은데 맞아? 어떻게 이렇게 박제형을 사랑하지? 나 데뷔팬인데 진짜 놀람 우리 같이 앞으로도 제형이한테 사랑만주자❤️

[글쓴이]

나 진짜 입덕하자마자 내한콘 겪은 대한민국 최고의 행운의 여성이 될 수 있었는데 부정하고 부정하다가 놓쳐버리고 만 사람이야
와 데뷔팬 너무 너무 부럽다🥲
열심히 부지런히 사랑하자 사랑으로 꽉꽉 채워버리게!

[익인3]

내년초에 아시아투어 가능성 열려있으니까 그때 꼭 무대장인 박제형 영접하길 기도할게🙏🏻

[글쓴이]

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근데 그 전에 NA 투어 가려고^0^💜

[익인3]

우왕 NA투어 간다고? 느므 부러운데? 혹시 상상용 오프닝도 보는거야?? 개부럽다 잘다녀오고 독방와서 후기도 좀 부탁할궤…❤️

[글쓴이]

3에게
아 독방 후기 당연하지💜🩷 단콘 중에 뉴욕보스턴만 가
아 나도 할리우드볼 너무 가고 싶다 나 왜 미국인 아닌거지

[익인4]

글에서 제형이 사랑이 마구마구 느껴진다 제형이 그동안 많아 갇혀살았던거 같아서 팬이랍시고 이래라 저래라 하고 싶지가 않아 제형이가 누구한테 큰 피해주는 것도 없는데 왜 그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예전 힘들었을 때 했던 잘못으로 아직까지도 말 얹는 사람들은 제형이가 몇번이나 사과를 하고 노력하고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는 거에는 관심도 없으면서 물어뜯고 싶을 때만 관심을 보이더라 진짜 나빴어 자기들 심심한 분풀이를 왜 엄한 사람한테 하는 거야 제형이 많이많이 사랑해줄래

[글쓴이]

제형이에게 상처를 받아서, 아직도 그에 대한 슬픔이 있는 사람들은 이해할 수 있다? 내가 왈가왈부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만약 내가 이걸 함부로 말하면 나는 그 사람들에게도 제형이에게도 잘못하는 거라고 생각해

근데 그냥 이 일들을 재미와 흥미로, 어떠한 악의로 물어뜯는 사람들은 절대 이해도 용납도 못 해
그냥 제형이만이 아니라 제형이가 사과하는 사람들, 그리고 제형이와 함께 했었던 사람들을 다 괴롭히고 싶을 뿐인 거잖아
제형이도 본인의 삶을 잘 찾아 나아가고 있고
제형이와 함께했었던 분들도 너무나 좋은 순간들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그냥 그게 꼴보기 싫고 끌어내리고 싶은 것뿐인 사람들
그걸 위해 누군가의 상처를 헤집어 이용해 먹는 악독함
어느 누구를 지키고자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모두 괴롭게 만들고 누군가의 기분을 나쁘게 함으로써 만족감을 얻는 거잖아
그런 악의는 뿌리뽑히길 바라
그치만 그런 악의가 무섭다고 제형이가 아무말도 못하게 막는 행위는 절대 하지 않을 거야
그건 형태만 다를 뿐 똑같은 폭력이니까

내가 아무것도 바로잡을 수 없지만 언젠가는 옳게되리란 희망을 품으며 살아보려고 ㅠㅠ
악의라면 그건 업보를 받아야 해

[익인5]

그냥 좋아하고 싶으니까 좋아할래. 휘둘리고 싶지도않고 난 내가 느낀 것을 믿어.

[글쓴이]

정확하게 맞는 말이야
나도 진짜 입덕부정기도 쎄게 겪고 온갖 생각도 많았거든
근데 그냥 그런 마음으로 가면 될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