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애초에 버니즈가 하니 발음 어눌한걸로 귀엽다고 빨던데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이래서 외국인멤버 발음 어눌한거로 귀엽다고 하지말라는거임 외국인 보고 한국어 발음 못해서 귀엽다고 하는거자체가 제노포빅임.

 Snl처럼 유병재도 똑같이 하니 발음 어눌한거까지 완벽하게 따라했는데 왜 유병재는 패러디고 snl은 조롱임?? 하니 본인이랑 팬들도 잘했다고 좋아하던데 외국인멤버 한국어 어눌한걸 밈으로 밀고 양지로 가져와서 영업한건 다 팬들이잖아. 외국인연예인 발음 어눌한걸로 패러디하는 감성 한창 개그소재로 쓰이다 제노포빅으로 욕먹고 사라졌었는데 그걸 다시 일으켜서 자기가수 여기저기서 패러디 소재로 쓰이게 만든건 팬덤이 자초한일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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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 함

[익인3]

2 ㅋ 꺼져 갤충아

[익인4]

귀여운걸 따라한거랑
피해 받은 상황을 따라한거랑 당연히 다르다는 생각 안들어? 생각 좀만 해봐도 다른데 그걸 인지를 못하네..

[글쓴이]

반박은 하나도 못하고 냅다 욕설만 하잖아 걍 자초한 일이 맞다 지금이라도 말리던가 해야되는데 제노포빅 주접은 계속 쓰겠다는거지?

[익인7]

나도 유병재때 제노포빅 얘기 나올줄 알았는데 다 좋아해서 놀랐음 하니도 좋아해서 그런가봐

[글쓴이]

그니까 그렇게 외국인 발음 귀엽다고 따라하는게 제노포빅이고 진짜 문제인데 아무도 지적안해서 뭐지 싶었음 진짜 돌판에서 그런 감성으로 주접떠는거 제노포빅이란거 알려진 이후로 솔직히 좀 사라졌었는데 오랜만에 봤어

[익인7]

난 팬 아니라 별 생각 없긴 했는데 팬들 안 불편한가? 싶긴 했거든 하니도 보고 좋아하고 아무래도 국감이랑은 달라서 반응 다른거 같긴함

[익인8]

피해자로 나온 상황 패러디하는게 웃긴가

[글쓴이]

안웃김 팬들도 유병재도 snl도 다 제노포빅 맞다는말임

[익인8]

그니까 나도 안웃기다고

[익인9]

팬이 앓아도 제노포빅 맞긴함.......ㅜ 예전부터 생각했던건데 그게 왜 영업포인트인지 모르겠어 (ㅎㄴ만 얘기하는게 아니라 모든 케돌 통틀어서)

[글쓴이]

ㅁㅈㅁㅈ 모든 케돌 통틀어서 그건 영업포인트면 안되는데 이미 퍼질대로 퍼지고 팬들은 다 그걸로 영업만하고 다시 제노포빅 패러디나 주접 감성 불지펴지니까 이게맞나 싶었음

[익인10]

ㄹㅇ 솔직히 외국멤이 자기할말하는데 말투가지고 웃기다고 따라하고.... 아니 귀엽고 사랑스러우니까 그러는건 알겠는데 내가당사자였으면 기분 너무 안좋았을거같음 결국 이런사태까지오고

[익인11]

근데 좀 구별해야 하지 않을까? 모든 외국인의 말투를 따라하는 게 제노포빅이라고 생각하면 안될 것 같아. 예를 들어 트럼프 말투 흉내내면 제노포빅이라 하지 않지. 제노포빅 논란은 외국인 노동자의 말투 희화화 때 발생하잖아. 사회적 약자는 풍자의 대상이 되면 안되니까

그리고 유명인의 말투 모사는 개그의 오래된 방식인데 단순 외국인의 어눌한 한국 말씨란 이유로 제노 포빅이라 비판할 수 있을까? 너무 일반화 같아.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구별해야 하고 가장 확실한 건 대중이 봤을 때 불편 불쾌감을 유발하냐는 거겠지. (물론 더 예민한 사람은 모조리 다 불편할 수 있어)

마지막으로 외국인 아이돌의 말투 역시 팬들에게는 앓는 포인트인데 외국인 + 어눌한 혹은 다른 말투란 이유만으로 제노포빅이란 비난을 씌우는 것도 지나치다고 봐. ㅅㄴ의 치즈김밥도 그럼 제노포빅이야?

이런 주장이 일관성 없다고 비난할 수도 있어. 근데 더 케이스를 구별해야 한다고 생각해. 무조건, 외국인의 어색한 한국 말투 모방이나 앓이 모두 다 제노포빅이다라고 싸잡아 비난하는 건 무리라 생각해.

[익인11]

인권에 대한 감수성과 감각이 예민한 건 좋지만 엄격함과는 구별되어야 할 것 같아.

[글쓴이]

너가 음.. 돌팬이면 모를수가 없을텐데 외국인 아이돌 말투 어눌한걸로 귀여워하고 영업 포인트로 밀면 이런사태는 무조건 오게돼있어 그래서 돌팬들이 그런주접 하지말라는거임 뉴진스는 팬들도 아티스트도 좋아했다지만 결국 이 사태까지 오잖아 팬문화가 변하지않으면 앞으로 이런 패러디는 더 할거라고 봄

[익인11]

돌팬 맞지만 돌팬 문화를 전부 다 알지는 못하지. 제노포빅에 대한 염려 때문에 영업 포인트로 삼지 말라는 우려도 있었구나. 그럴 수도 있겠다.

근데 나쁜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 때문에, 모두 상황을 예상하고 앓아야 할만큼 덕질이 어렵고 경건해야 해? 너무 엄격하지 않나? 귀엽다고 느끼는 감정을 즉각적이고 자연스러운 건데 나중에 혹시 논란에 휘말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니 자제해야 하는 거야? 너무 엄격하다고.

[익인11]

그리고 유병재의 하니 모사와 snl의 하니 국감 모방을 보고 왜 팬들이 전자는 즐겁게, 후자는 불쾌하게 느끼는지도 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해.

사실 후자를 팬들이 불편하고 불쾌하게 느낀 건 사실 어색할 말투 모방 때문이 아닐거라 생각해. 마지막 수단이라 생각하고 아이돌 이미지에 마이너스가 될 수 있음에도 용기를 내서 나간 자리 자체가 풍자의 대상이 됐단 점, 그런데 그 풍자가 제대로 된 핵심을 건드리는 통쾌함도 없단 점이 불편한 것 같거든. 만약 snl이 제대로 풍자했다면 반응이 달랐을지도 몰라

[익인12]

그러게 유병재 패러디랑 뭐가다름..

[글쓴이]

자기들도 모를듯..

[익인11]

다르다는 걸 잘 알지. 유병재 모사가 하니 희화화 의도가 있었니? 절박하게 직장내 따돌림을 호소하러 나간 국감 상황을 흉내냈니? 어떻게 이렇게 납작하게 볼 수 있지? 상황과 맥락이 너무 다른데.

[글쓴이]

진짜 너무 알못이라 상대를 안한건데.... 유병재 성대모사가 희화화가 아니랜다,,, 유병재 채널 자체가 개그컨텐츠위주이고 웃음주는 목적으로 웃지않는 생파 컨텐츠도 낸건데 거기서도 웃기려고 따라했잖니 그것도 희화화지 그리고 사람에 따라서 유병재 하니 성대모사를 비하로 보는 사람도 존재하는데 그럼 그것도 뭐라해야 맞지않나?? 너가 희화화 아니라고 하면 아니게되는게 아니잖아 아까 누가 제노포빅과 패러디는 종이 한장 차이라고하던데 그 말에 너무 공감하는게 기준이 없어 당사자에게 기준을 둘거면 snl또한 당사자에게 의견을 묻고 비하라고 해야겠지?

[익인11]

외국인의 말투를 모사하는 것이 제노포비아로 인식될지 여부는 그 모사가 어떤 맥락에서 이루어졌는지와 그 대상이 어떤 방식으로 그려졌는지에 달려 있어.

유병재가 하니의 어색한 한국어를 흉내낸 상황은 특정한 개인(하니)의 특성을 가볍게 패러디한 것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웃기고 친근하게 받아들였어. 하니의 말투는 이미 팬들 사이에서 친근한 밈이 되어있었고, 유병재의 흉내도 이 맥락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어.

그러나 국정감사 풍자는 하니의 말투뿐 아니라 더 복잡한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있어. 여기서 하니의 말투는 외국인의 한국어 능력을 비하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었고, 정치인들이 아이돌에 집중하는 상황을 풍자하면서 외국인의 말씨를 흉내낸 부분이 부정적인 반응을 유도했다고.

이래도 안 다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