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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슈퍼노바'와 '마그네틱'을 통해 '음원강자'로 자리매김한 에스파와 아일릿이 같은날 동시에 컴백해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다.
먼저 에스파는 10월 2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위플래시'를 발매한다. 신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위플래시'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됐고, 에스파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에스파는 데뷔곡 '블랙맘바'부터 '넥스트 레벨', '새비지', '스파이시', '드라마'까지 발매하는 곡마다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지난 5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의 타이틀곡 '슈퍼노바'로 제대로 대중을 저격했다.
'슈퍼노바'는 국내 최대 음악 사이트 멜론 서비스 시작 20년 만에 역대 최장기간 1위 신기록을 기록했다. 멜론 외에도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발매와 동시에 1위를 차지하며 에스파에게 '슈퍼 효자곡'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에스파는 '걸스', '마이 월드', '드라마', '아마겟돈'까지 4연속 밀리언셀러가 됐다. 이에 에스파가 '슈퍼노바' 신드롬에 이어 신보를 통해서도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아일릿 역시 에스파와 같은날인 10월 21일 데뷔 후 첫 컴백을 한다. 아일릿은 이날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윌 라이크 유'를 발매한다.
데뷔 앨범 '슈퍼 리얼 미'가 '나의 진짜 모습'을 담았다면, 신보에는 순간에 과몰입하는 '나'의 두 번째 이야기다. 아일릿은 신보를 통해 친해지고 싶은 '너'를 만나 고민하지만 나만의 답을 찾아 솔직하게 달려가는 직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아일릿은 지난 3월 발매한 데뷔앨범 '슈퍼 리얼 미'로 데뷔 직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타이틀곡 '마그네틱'을 통해 자신들만의 특유의 발랄함으로 대중을 겨냥했고, 중독성 강한 훅으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마그네틱'은 6개월이 지난 지금도 국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롱런 사랑을 받고 있다.
'마그네틱'은 K팝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핫 100'(4월 20일 자)에 91위로 입성했고,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4월 5일 자)에 80위로 첫 진입했다. 또 데뷔곡으로 지상파 3사 음악방송 1위를 수상한 것에 더해, 음악 방송 총 12관왕에 달성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에스파, 아일릿 모두 전작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음원강자'가 된 가운데, 두 그룹의 선의의 경쟁에 많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