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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혼 6개월 만에 파경을 알렸던 배우 정주연이 남편과 재결합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 쇼 동치미' 말미에는 정주연, 최정우, 이계인이 게스트로 나오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날 정주연은 "좋은 근황을 전하려고 한다"라며 "작년에 결혼 파경 기사가 났다. '난 결혼이랑 안 어울리나 보다', '못 하겠다' 싶어서 짐을 싸고 친정으로 갔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로부터) 몇 달 후 (남편과) 재결합해서 잘살고 있다"라고 고백해 패널들의 축하를 받았다.
정주연은 지난해 4월 연상의 사업가 남성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화려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정주연은 소속사를 통해 6개월 만에 결별을 알려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결혼식 전부터 성격 차이로 고민했음과 혼인 신고하지 않은 상태라고 알렸다.
2009년 에픽하이의 '따라해'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정주연은 드라마 '폭풍의 연인' '오로라 공주', 영화 '차이나 블루' '스물' '요가학원:죽음의 쿤달리니' 등에 출연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