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씨는 지난해 12월 21일 경기 구리시 한 노래주점에서 B 씨(48)와 함께 술을 마시다 소주병과 소주잔을 집어던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 씨는 A 씨가 던진 소주잔에 얼굴을 맞아 치아 등을 다쳤다. A 씨는 B 씨가 자신에게 "아줌마"라고 말한 것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 판사는 "피고인이 소주병을 던진 사실이 인정되고 피해 정도와 상해 부위를 볼 때 죄질이 나쁘다"며 "과거 폭력 범죄로 2번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전력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