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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07l 1
한달째인데 아침마다 진짜 죽고싶은데 다들 그냥 견디면서 사는걸까 이것도 못버티는데 진짜 어떡하지.. 진짜 너무 행복하던 덕질도 안행복해 애들보면 웃음만 나왔는데 웃음도 안나 이게 맞나


 
   
익인1
그냥 기계적으로 다녀
어제
글쓴이
나도 그러고 싶다
어제
익인2
어떤점이 힘든데?
어제
글쓴이
실수할까봐 완벽하게 하지 못하는 내가 너무 싫어짐
어제
익인15
첨이면 차피 첨인거 알거야 다들.. 긍까 노력하는 건 좋은데 실수 자체에 의미 두지말고 땅굴파지말고 담에 잘하자로 가자....ㅎ
어제
익인4
아침마다 욕하면서
어제
익인5
어떤 점이 힘들어?ㅠㅠ
어제
글쓴이
그리고 너무 나에대한 기대가 커 일 혼자서도 잘한다고 하는데 당장 내 실수가 보이는 일이 아니라 월말에 드러나서 그때돼서 실수 발견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
어제
익인6
회사는 다녀도 힘들고 안다녀도 힘들고..
어제
익인8
22
어제
익인29
33
어제
익인7
생각을 줄여야 해 이유를 찾으려고 하면 힘들더라
어제
익인10
그건 회사 스트레스가 심해보이는데
어제
익인11
10시에 일찍 잠들어봐 좀 낫더라 정신이 맑아지니까 좀 낫더라
어제
익인12
처음엔 더 그럴수 있어 다들 그렇긴해 ㅠㅠ 나도 그러다가 10년 다니고 있음 ㅠㅠ
어제
익인13
그 초반때 적응 몇개월 진짜 힘들고 그 시기 지나가도 ㅈ같지만 월급보고 계속 다니는거! -직장인 10년차-
어제
익인14
나도그래..ㅋ 맨날 실수할까봐 조마조마하고 눈치보고 긴장하고 피곤해ㅠ 2-3년차엔 좀 나아지겠지 하며 다니는 중..
어제
익인16
나도 그랬다가 n년만 버티자 이것만 보고 딱 그만둿었음.. 그 전까지는 회사 나오면 회사 생각 1도 안 하고 살았어 약간 게임 캐릭터처럼 온오프 확실하게..? 회사 들어가면 회사 생각하고 나오면 딱 그만두려고 하고..
어제
익인17
돈때매다님..ㅠ
어제
익인18
그거 한 6개월 정도 지나면 무뎌져.... 이말이 안 와닿을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더라.. 나도 우울증 걸린 사람처럼 맨날 울면서 다녔어
어제
익인19
스트레스가 진짜 심한가보네ㅠㅠ 나도 처음 다닐 땐 아침마다 그랬는데ㅠㅠ내 생각나고 어떤 마음인지 너무 잘 알겠어서 안타깝다,,,,근데 뻔한 말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금보다는 나아질거야ㅠㅠ
어제
익인20
그만두지못해 다니는 중
월요일마다 기분이 지하 300층 정도 되는듯

어제
익인21
나도 완벽하지 못한 내가 너무 싫어서 도망가고 싶은데 그럴때마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대단하거나 완벽하지 않다 너네가 날 뽑았으니 난 최선을 다 하겠지만 모자란 부분은 어쩔 수 없다 배째라!!! 라고 생각해
어제
익인22
월급 받으면 즐거운 일에 써...그게 덕질이라곤 말하기 어려울거 같음 너무 물흐르듯 나가서ㅋㅋㅋ나는 다른 취미 하나 더 가졌어
어제
익인23
왕복 3시간 회사다니면서 개같다 젓같다 하면서 일하다가 점심먹고 다시 개같다 뭣같다 하다보면 퇴근시간돼서 오 퇴근 이러고 집에 감.. 이직한지 벌써 3년됐다
스트레스가 금방 풀리는경우가 있고 하루 곱씹으면서 스트레스가 쌓이는경우도 있고 사람마다 다른거라 너무 심하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한번 찾아보는건 어때? 좀 덜받는 느낌으로ㅜㅜ 그러다가 우울감 오면 더 힘들수도있어

어제
익인24
그럴땐 비싼걸 사 명품을 사든 노트북을 사든 그리고 무이자 할부를 최대한 길게 잡아 그리고나서 이걸 다 갚을때까진 못 그만 둔다 하고 다니면 됨
어제
익인25
6개월 지났는데도 거지같아서 때려치고 걍 다른 곳 가서 다니니까 좀 살 것 같음....ㅋㅋㅋㅋ 첫사회생활 때는 인류애 잃고 덕질 해도 죽고 싶었음ㅋㅋㅋㅋ큐ㅠㅠ 심지어 그때 애들 군백기 끝나는 첫콘 있었는데 근무해서 더 힌들었음ㅜㅜ 오프 3일 받은거 전날 다 짤리고 여행 취소하고.....
어제
익인25
근데 다니다 보니까 한 1년은 빚쟁이로 살아야함 그래야 퇴사 안해 차를 산다던가, 맥북 프로를 산다던가 등등 할부 10개월 하고 다녀
어제
익인26
할부갚아야됨.. 부모님들 계속 일하신게 대단하다는게 느껴짐ㅜ 너무 힘들면 관둬 근데 회사는 많다 진짜 매일 울고 이러는데 미련하게 다닐 필요 전혀없음
어제
익인27
직장 스트레스 심하면 그냥 그만 둬야 해. 알바로도 성실하면 돈 잘 모을 수 있어. 건강이 우선이야
어제
글쓴이
그만둘 용기도 없으면서 이런 글 쓰는 내가 너무 한심하다 진짜 내가 너무 싫어 죽겠어
어제
익인27
나도 그만둘 용기가 없어서 계속 다녔거든 근데 전혀 괜찮아지지 않더라고 오히려 그런 힘든 회사면 빨리 그만둘수록 이득이라고 봐 나는
어제
익인28
직장스트레스는 잘못하면 정신병으로도 이어질수있어서 진짜 이상한징조오면 퇴사하는것도좋아
어제
익인30
돈 때문에...
어제
익인31
죽기살기로
어제
익인32
그래서 생각 없고 자아성찰 안하고 남 탓 하는게 직장 다니기도 살기도 쉬움
어제
익인33
죽지 못해 살고 백수 될 수는 없어서 다녀 ....
어제
익인34
일단 삼개월은 다녀봐
어제
익인35
사람들 ㄱㅊ으면 다님 전회사는 자살충동 들었늠
어제
익인36
ㄹㅇ 일어나서 욕하면서 하루를 시작함
출근길에도 욕하고...ㅋㅋㅋㅋㅋㅋ

어제
익인37
걍 견디는거... 금요일만 목빠지게 기다림 매주...
어제
익인38
나는 전회사가 그랬는데 이직하고 괜찮아짐
어제
익인39
초반에는 그럴수도 ㅠㅠ 집와서 폭식..하면서 버틴듯 ㅠ 그르다보니 그냥 운동도 해보고.. 살아가더라
어제
익인40
난 덕질이 직장생활에 활력이라 덕질함 그리고 다니다보면 점점 소소하게 직장생활에서 행복을 찾음 아직 한달이라 다 안익숙해서 더 그럴지도 나도 매번 초반엔 그랬어
어제
익인41
진짜 근데 근무시간만 좀 줄여줬으면
어제
익인41
아니 좀 줄여줘야함….ㅠ 9-6이 아니라
솔직히말하면 8-7임

어제
익인42
딱 3달 버티니까 괜찮아지더라 나도 첫 한달때는 출근길에 차에 치이고 싶었어ㅜㅜ악몽꾸고 아침되면 울고싶고 혼자 남아 일하면서 울고..
3달 지나니 괴로운마음은 좀 사라졌고 6개월 지나니 주변 볼 여유가 생기더라 1년 지나니 느긋해졌고~
n년차 지금은 걍 코후비면서 출근함 오늘 점심 뭐나온대??하면서
시간이 해결해 줄 거야..!!

어제
익인43
우리 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버티고 사니까 이상해지는 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익인44
6개월쯤 되니까 걍 별생각 없이 가게되기도하고 돈 쓰는맛을 알아버려서...꾸역꾸역간다..그래도...일많고 버거울땐 진짜가기싫음..1년넘었는데 아직도 너무 바쁠땐 울고 출근울고출근..
어제
익인45
할부를 긁거나 적금 설계로 다 달아버림 못 그만두게
어제
익인46
그만두지못해다니는거지.....먹고살려면 아거라도 해야하니
어제
익인47
쓰니야 자책하지말고.. 나도 비슷해 사회생활한지 10년 넘었지만 아직도 힘들고 그래 ㅠㅠ 근데도 나아지는 순간도 오긴 하거든? 너무 안 맞는다 싶으면 빨리 다른길 찾아보는 것도 추천할게.. 너무 참지 말고
어제
익인48
슬프지만 그게 한달 지나고 두달 지나고 무뎌져
어제
익인48
나도 그랬고 아마 우리또래 다 모두 그럴거야 어쩌면 윗세대들도
그래도 쓰니야 요즘 시대는 많이 바뀌었고
너가 다 책임지지않아도돼 못버티겠으면 그만두고 쉬고 다시 일하고 그러면서 살면돼

어제
익인49
같은 한달차 댓글들 읽으면서 위로받고 갑니당
어제
글쓴이
다들 조언해줘서 고마워 천천히 다 읽어볼게 고맙다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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