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 방송된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가수 임지훈, 비투비 임현식 부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은지는 "좋은 소식이 있다, 임지훈 씨 새 앨범이 나온다"라고 알렸다.
임지훈은 40주년 기념 앨범 '크레용'을 발매한다며 "11곡 다 신곡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임지훈은 "제 작품에 어울리는 가수 분들을 모셔서 그분들의 목소리를 빌려 콜라보 음반을 냈다"며 "이달 말이나 11월 초에 나올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임지훈은 "아날로그 감성을 다시 불러오고 싶었다. 50년대, 60년대, 70년대, 80년대, 현대느낌까지 작업하면서 힘들었지만 끝나고 나니까 '이제 다 만들어졌구나' 싶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임현식은 "옆에서 작업하시는 걸 봤는데, 40주년에 어떻게 아직까지도 저렇게 하실까 했다"며 존경심을 내비쳤다.
임지훈은 임현식과 큰아들 임윤식이 참여한 곡도 수록된다며 밝혔다. 임현식은 "저랑 형이 아버지 앨범에 녹음을 한 게 초등학생 때 코러스 느낌으로 해본 적이 있다. 그때 생각이 나면서 지금의 30대 아들과 아버지의 지금 나이에서 하는 느낌이 새롭게 다가오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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