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인구가 바닥인데 허세고 패션이고 따지기엔 시장이 죽어
지적 허영을 위한 독서도 결국 책한권이 팔리고
책 안 읽어도 책장 채우는 거 좋아하는 사람도 책이 팔림
그 패션마저 안하니 시장에 깔리고 팔리는 책들이 매니아용 라이트노벨에 자계서 힐링서 실용서 이런 것들 밖에 없는거
물론 책 등급 나누려고 하는 말은 아닌데
메인이 되어야 할 인문학이 죽고 순문학이 죽어가는 건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 해도
말 속 함의 못 알아 듣고 문해력 떨어지는 세태에선
뭐라도 읽어줬으면 함
사실 웹소설이나 라노벨은 그마저도 쉬운단어로 꼬아대는 거 없이 바로 꽂고 행동을 설명해야 그나마 알아 듣는다 해서 좀 아찔하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