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은 흔들리지 않았다. 외부 이슈가 거세게 몰아쳤음에도 아일릿은 아일릿스러움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그 안에서 성장하기 위해 움직였다. 그렇게 7개월 만에 컴백한 아일릿. 기특한 하이브 막내딸이다.
이처럼 기특한 막내딸은 외부 이슈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데뷔 초기 아일릿은 1위 앵콜 무대에서 라이브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고, 최근에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가 직접
'아일릿'을 거론하며 '아류'라고 폄하하기도 했다.
외부 이슈에 대한 질문에도 정면 돌파를 선택하며 '킵 고 잉'했다. 윤아는 최근의 외부 이슈에 대해 "어떤 상황에서 도 아일릿을 변함없이 응원해주는 팬들을 생각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앨범 준비하면서 그 기간 동안 팀 결성 1주년도 있었고, 1년 동안 아일릿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분들을 생각하게 됐다. 아일릿을 좋아하는 마음을 지켜드릴 수 있게 우리 색을 잘 보여드리자고 마음을 다졌다. 아일릿은 아일릿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아일릿스러움'은 무엇일까. 원희는 "아일릿스러움은 아일릿의 음악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저희 생각을 바탕으로 곡 테마를 결정한다. 아일릿스러움이 많이 묻어있다. 그 과정에서 또래 분들의 생각도 담기는 것 같다"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건 재미있고 귀여운 가사가 아일릿스러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기특한 막내딸은 거센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정체성을 지키며 다시 돌아왔다. 기특한 막내딸들은 이번에도 10대 추구미가 될 수 있을까. 아일릿스러움이 담긴 미니 2 집 1'LL LIKE YOU'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