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성호는 승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 조계종 총무원을 방문했다. ‘왜 승려 복지를 위해 기부하느냐’는 물음에, 윤성호는 “우리 형이 승려”라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윤성호는 승복의 일종인 장삼을 입었을 때는 자신을 ‘뉴진스님’이라고 하고 개그맨 윤성호는 쌍둥이 동생이라고 설정하고 있다.
윤성호는 불교 신자라고 한다. 어릴 적 ‘일진(日進)’이라는 법명을 받고 지난해 ‘뉴진(NEW 進)’이라는 새로운 법명을 받았다. 걸그룹 ‘뉴진스’에서 착안한 이름이지만 ‘새롭게 나아가다’라는 뜻을 공유한다. 뉴진스님은 지난해부터 세계 각국에서 디제잉 페스티벌을 하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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