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의 상반기 메가 히트작 ‘눈물의 여왕’이 컨텐츠 인기에 힘입어 종영 후 반년여가 지난 시점에도 드라마 관련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일본에서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오는 11월 1일 도쿄에서 '눈물의 여왕' 앵콜 팝업스토어를, 연내 대만에서도 팝업스토어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눈물의 여왕’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보유한 260여개 IP중 역대 TOP10 안에 꼽힐 정도의 고수익 효자 컨텐츠로 집계되고 있다. 온에어 이전 방영권 판매로 흑자를 만들어 낸 데 이어 MD상품 팝업스토어와 OST 사업이 나란히 순항 중이다. 추가적으로 최근 튀르키예 리메이크 판권 계약이 체결됐고, IP를 활용한 공연화 논의도 진행 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작품으로 인한 이익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기존 팝업스토어에서는 파일, 아크릴 키링, 키홀더, 엽서 세트, 토트백 등의 관련 MD상품이 인기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용두리에서 해인의 머리를 말려주던 현우의 헤어드라이어, 현우와 해인이 서로의 운명을 확인한 MP3 플레이어, 해인의 녹음펜 등 드라마에서 실제 사용했던 소품들도 동시에 전시되며 '눈여왕'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해외 팬들의 뜨거운 열기 덕에 일본 도쿄에서의 팝업스토어 추가 일정을 확정했으며, 공연사업 등 추가적인 부가사업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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