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자택 2시간 인터뷰] 수사 방향 자신 뜻과 다를 경우 2차 폭로 예고... "지금 대통령실, 겁나서 아무 것도 못해"
"자폭? 내가 선생인데 왜 죽나"
"대통령실, 겁나서 아무 것도 못해"
"여사와 아이들 영상통화도"
뿐만 아니라 명씨는 "김 여사와 올해 2월까지 전화통화·텔레그램 메시지로 소통했고, 대통령과도 수시로 안부인사를 했다"고 강조했다. 대화 자리에 함께 있던 명씨의 아내는 "김 여사가 아이들과 영상통화도 한 적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과 대통령 내외와의 관계를 '두 번 만났다' 정도로 해명한 대통령실을 "겁쟁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의 반응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묻는 질문에 명씨는 "겁나서 아무 것도 못하지"라며 "(그런데) 그런 사람을 데리고 무슨 정치를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이곳에 대통령실 사람들이 온 적 없나"라고 묻자 그는 "겁나서 어떻게 오겠나"라고 재차 답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49620?sid=102
이어 기자가 "자폭하겠다는 건가"라고 묻자 명씨는 "내가 왜 자폭을 하냐"고 반문하며 이렇게 설명했다.
"무슨 자폭인가. 그것보다 더 큰 것도 많은데. 내가 선생인데 제자 때문에 왜 죽나. 말이 안 되는 것이다. 여사가 (내게) '선생'이라고 한 카톡이 나왔는데 내가 왜 죽나. 제자가 선생을 야단칠 수 있나."